4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가운데 미국 북한 전문매체인 ‘분단을넘어(Beyond Parallel)’는 최근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활동이 증가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상업위성 ‘에어버스 네오’가 촬영한 풍계리 핵실험장 사진을 토대로 3번 갱도에서는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으며, 4번 갱도 입구 인근에서는 진입로 공사와 주변 정리작업 등 새로운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2018년 5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신뢰 조치’라며 풍계리 핵실험장 2~4번 갱도를 폭파했는데, 이번 위성사진은 무너진 4번 갱구 앞으로 도로가 연결된 모습을 드러낸다. 1·2번 갱도 주변의 활동은 포착되지 않았다. 1번 갱도는 2006년 10월 최초 핵실험 뒤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