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특수학교와 연계한 전문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
| 조상진 시의원
|
부산시의회 조상진(남1) 의원은 7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앞서 6일 미리 공개한 자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학령기를 마치고 성인기에 접어들면 교육서비스가 단절된다. 퇴행을 막고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위해 교육기관이 필요하지만 부산의 현실은 ‘교육서비스 절벽’ 만큼이나 암울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 측에 따르면 부산의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은 총 100곳으로 이 중 78곳이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전문성 있는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은 부산에 단 1곳, 이마저도 성인발달장애인 대상 3학급에 14명만 이용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는 게 조 의원의 자료 분석 내용이다. 서울은 24곳, 인천 6곳, 울산 4곳 등 특별·광역시 중 부산은 장애인평생교육기관 수가 가장 적었다.
이로 인해 부산의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주당 교육시간 3시간 미만이 78.6%며, 운영 기간은 6개월 미만, 최대 1년 이하의 단기 프로그램이 주를 이룰 수밖에 없다고 조 의원은 지적했다.
조 의원은 “학령기 이후 성인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부산지역 특수학교와 연계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의 설립을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에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 자료 = 부산시의회 조상진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