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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0%대 추락...응답자 70% "비속어 사과하라"

  • 이현정 기자
  •  |   입력 : 2022-10-06 1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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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두 달 만에 20%대로 떨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3∼5일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는 응답이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3%포인트 하락한 2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주 전보다 5%포인트 오른 65%였다.

만5세 입학 학제개편 등 논란이 야기된 8월 2주차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가 28%를 기록한 이후 긍정평가가 20%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 수치는 8월 4주차에 32%로 회복한 뒤 9월 4주차까지 같은 수치를 이어가다가 이번 조사에서 다시 떨어졌다. 윤 대통령 해외 순방 비속어 논란 등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다.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의 말실수로 인해 발생한 외교적 참사’라는 응답이 64%,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언론의 왜곡’이라는 응답이 28% 나타났다.

비속어 논란을 끝내기 위해 윤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70%로 ‘동의하지 않는다’(27%)에 비해 높았다.

논란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MBC를 상대로 한 대응에 대해서는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과도한 대응’이라는 응답이 59%로 가장 많이 나왔다. ‘논란을 야기하는 거짓보도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다’라는 응답은 30%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현안에 대해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로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를 보였고, 더불어민주당은 3%포인트 오른 32%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5%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5.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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