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한 탄도미사일 섞어 쓰기 왜?..."한반도 전쟁 염두?"

  • 이현정 기자
  •  |   입력 : 2022-10-06 14:35:0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한이 6일 다른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섞어 발사한 것을 두고 유사시를 대비한 실전 훈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이날 오전 6시1분~23분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 바다로 SRBM 2발을 쐈다.

첫 발사 미사일은 초대형 방사포(KN-25)로, 비행거리 350여㎞, 고도 80여㎞, 속도 마하 5(음속 5배)를 기록했다.

두 번째 발사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비행거리 800여㎞, 고도 60여㎞, 속도 약 마하 6으로 탐지됐다.

두 미사일은 동해상 동북쪽으로 날아간 것을 확인됐다. 북한은 통상 SRBM 표적으로 함북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을 자주 썼다.

발사장소도 삼석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KN-23과 KN-25를 섞어 쏜 것도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의 통상적인 미사일 발사 행태와 다른 이번 도발을 두고 실제 전시 상황을 염두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위원은 “삼석구역 위치상 인구 밀집 지역 인근 개활지로 야전 전개 능력을 검토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봤다.

만약 전쟁이 터져 북한이 순안비행장에서 남한을 타격하고 한미가 순안을 원점 타격하더라도 삼석 등 다른 지점에서 재반격에 나서는 가정하고 훈련을 했다는 것이다.

다종·다양한 SRBM을 동시에 발사하는 것은 원점 타격과 요격을 어렵게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은 KN-23 탄두 무게를 달리하면서 비행거리 등 특성을 조절하는 성능 개량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실전 배치된 무기의 운용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북한이 양산·배치·실전화된 무기를 중심으로 대응 차원의 운용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봤다.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보고된 직후 일본 아오모리현 미사와시에서 초등학생들이 등교 도중 대피하고 있다. AP 교도통신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중견업체도 무너졌다…지역 건설업계 줄도산 위기감
  2. 2근교산&그너머 <1308> 전남 장흥 억불산
  3. 3단 한번도 없던 조합으로,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
  4. 4“안전운임제 폐지 검토” 尹, 압박수위 더 높였다
  5. 5“균형발전 촉진” 먼저 온 금융공기업 ‘산업은행 부산행’ 웰컴
  6. 6부산 동래구 사직2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점심 도시락 전달
  7. 7경남지사 “내년 부·경 행정통합 여론조사”
  8. 8[이병주 타계 30주기…새로 읽는 나림 명작] <11> ‘쥘부채’
  9. 9전국 주유소 휘발유 8일분 남았다(종합)
  10. 10정부 ‘백기투항’ 요구…40분 만에 결렬, 원희룡 “정유·철강도 언제든 발동” 경고
  1. 1“안전운임제 폐지 검토” 尹, 압박수위 더 높였다
  2. 2"정치파업 악순환 차단" 벼르는 정부…노정관계 시계제로
  3. 3여야 예산안 합의 불발…법정시한 내 처리 미지수
  4. 4‘메가시티 프리미엄’ 사라졌다, PK사업 예산 35조 날릴 판
  5. 5朴시장 공약 ‘15분도시’ 예산 줄삭감…하하센터 조성사업 28억 전액 깎여
  6. 6이재명에 쏟아진 당 내부 비판…지도부 대여전략 질타도
  7. 7내년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미국 등과 공동주최 합의
  8. 8부울경 합동추진단 내년 예산 60% 삭감…'식물조직' 되나
  9. 9野 '엑스포-사우디 수주 거래설'에 대통령실 여당 "저급한 가짜뉴스"
  10. 10민주당 이상민 장관 해임 건의안 발의하기로...여야 회동은?
  1. 1경남 중견업체도 무너졌다…지역 건설업계 줄도산 위기감
  2. 2“균형발전 촉진” 먼저 온 금융공기업 ‘산업은행 부산행’ 웰컴
  3. 3전국 주유소 휘발유 8일분 남았다(종합)
  4. 4정부 ‘백기투항’ 요구…40분 만에 결렬, 원희룡 “정유·철강도 언제든 발동” 경고
  5. 5주가지수- 2022년 11월 30일
  6. 6창원 중견 건설사 부도 대형 건설사도 휘청 업계 줄도산 공포
  7. 7업무개시명령 첫 발동…화물연대 “노동 계엄령”
  8. 8‘온천천 알짜단지’ 연산동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동
  9. 9산업은행 이전 조직개편 단행…부산금융센터에 사무실
  10. 10부산~오사카 국제여객선 운항 정상화된다
  1. 1경남지사 “내년 부·경 행정통합 여론조사”
  2. 2검찰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징역 15년 구형
  3. 3“양산 증산에 아울렛 유치…지역 상권 살리겠다”
  4. 4오늘의 날씨- 2022년 12월 1일
  5. 5아이 셋과 7평 원룸 거주…월세 등 생계비 절실
  6. 6‘황령산 전망대사업’ 30일 심의…환경훼손 논란 잠재울까
  7. 7“22년째 쪽잠, 휴게소 끼니…그렇게 일해 月300만 원 남짓”
  8. 8사진작가 된 교장샘 "귀촌 뒤 60여 국 출사, 로망 이뤘죠"
  9. 9부산 3명 체포·김해지부 압수수색…지도부 삭발투쟁 맞불
  10. 10BTS 공연 때 공분 잊었나, 불꽃축제 또 바가지 폭탄
  1. 1단 한번도 없던 조합으로,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
  2. 2[조별리그 프리뷰] 이변의 연속 일본, 스페인 꺾고 죽음의 조 통과할까
  3. 3불명예 기록 줄줄이…카타르 쓸쓸한 퇴장
  4. 4네덜란드 vs 미국, 잉글랜드 vs 세네갈 16강 격돌
  5. 5카타르 월드컵 주요 경기- 12월 2일
  6. 6미국, '앙숙' 이란 이기고 16강...충돌 대신 따뜻한 위로 마무리
  7. 7월드컵 끝나면 김민재 이강인 조규성 잇달아 이적하나
  8. 8가나전 멀티골 조규성…유럽이 부른다
  9. 9포르투갈 꼭 잡되 이왕이면 다득점으로
  10. 10포르투갈전 이강인 선발 가능성, 김민재 황희찬은 지켜봐야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