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의회의 동유럽 순방단이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의회와 정부를 상대로 부산 홍보에 나섰다. 오스트리아에서 하원 의장을 접견했던 순방단은 이날 체코 외교부의 세계박람회 업무를 담당하는 장관의 대변인을 만나 득표 활동을 벌였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시의회 동유럽 의원외교단이 18일(현지시간) 체코 하원을 방문해 하원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진영 기자
순방단은 18일 오전(현지시간) 프라하 하원에서 양국 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로만 벨로르 하원 의원을 만나 박람회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벨로르 의원은 하원의 외교위원회 소속으로 EU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외교통이다. 순방단의 김창석(사상2) 의원은 “한국과 체코는 1990년 수교했고, 체코는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2015년 수립해 양국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다. 그런 한국의 제2도시 부산에서 대한민국이 모든 것을 걸고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벨로르 의원은 “대한민국의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잘 알고 있고, 열렬히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자나 오쟈노바 의원과 페트르 흘라바쳭 프라하시 부시장도 참석해 순방단에게 한국과 부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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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단은 이어 체코 외교부로 이동해 카렐 스메칼 외교부 세계박람회 장관의 대변인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프리젠테이션에 나섰다. 발표자인 시의회 강철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장은 “대한민국과 체코 양국의 두터운 신뢰 관계가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더욱 증진돼야 한다. 부산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통찰력과 도전 정신을 세계에 보여주고자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역설했다. 윤태한(사상1) 의원도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2030년 부산에서 멋진 체코 홍보관을 만들고 체코 대표팀을 기다릴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스메칼 대변인은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노력과 함께 부산기업의 해외 진출 등 지역 경제계 동향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시의회 동유럽 순방단은 앞서 오스트리아 하원에서 볼프강 소보트카 의장을 접견하고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직접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프라하 = 송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