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앤 유(YOUNG&YOU·젊음과 너)’. 다음 달 28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열리는 2030엑스포 유치 3차 발표(PT)에서 부산이 내세울 주제다. 젊음과 공감으로 경쟁국을 압도하는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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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를 이틀 앞둔 지난 12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달린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일본 아미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
국무총리직속 부산엑스포 민관합동 유치위 박동민 사무국장은 26일 국회 부산엑스포 유치지원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BTS가 홍보대사 역할을 충분히 해줘서 큰 힘이 됐다”며 “이번엔 젊고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유치위는 이번 주제를 극대화하기 위해 PT발표에 적합한 젊은 인재를 발굴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TS가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15일 부산에서 개최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이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홍보효과를 입증하면서다.
정치권도 BTS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의원은 특위 회의에서 “BTS 공연이 아주 잘돼서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런 영상이 우리 유치위 홍보계정에는 전혀 올라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SNS 등 부산엑스포 유치홍보를 어필할 수 있는 도구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BTS가 병역중에 홍보활동을 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안병길(부산 서동) 의원은 “입대 이후에는 BTS가 활동이 줄어들게 된다”며 “군 복무 중에도 여러 국가행사에 (BTS가) 지원해줄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현재 관련 제도가 구비돼 있고,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서 지원할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