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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4일 6박 8일 일정으로 출국

UAE에 이어 다보스포럼 참석, 부산엑스포 세일즈

尹, 페이스북에서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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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6박 8일 일정의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해 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성남공항에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사 알싸마히 UAE 대사대리, 미겔 라플란테 스위스 대사대리,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김진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도 자리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등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오르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UAE에 국빈 방문한다.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과 UAE 양국이 협의 중인 정부·민간 양해각서(MOU)만 3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기업 대표 100여명이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1호’인 바라카 원전, 국군의 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3박 4일의 UAE 일정을 마치고,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국하기 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차 14일 출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UAE 아부다비를 향해 출국하기 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UAE 진출을 지원하고 국부펀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UAE는 원전과 에너지, 투자와 방산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 협력 국가다.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복합 위기를 수출과 투자로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 관해선 “다보스 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기간에 열리는 ‘한국의밤’에선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세일즈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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