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환(사진 오른쪽)부산제2항운병원장이 제37대 부산 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겸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에서 황 신임 회장 선출안이 가결됐다. 황 원장은 부산고 33기다.
황 원장은 취임사에서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게 됐다. 한편으로는 무겁고 두려운 마음도 든다”며 “후배들의 참석이 저조해 신구 조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부분이 있어 후배들과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동창회가 다시 한 번 과거의 영광을 재연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부산항운병원 설립자인 황 원장은 현재 부산제2항운병원을 이끌고 있으며, 대한외과학회 부회장 부산병원협회 총무 등을 역임했다. 동부지청 의료자문위원장을 맡는 등 사회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인 공로 등으로 부산시장상과 행안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부산중·고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이날 취임식에는 황 원장의 고교 동기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거쳐 올해는 당대표에 도전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부산고 명예를 제대로 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