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가 백브리핑] 서병수, 가덕신공항 막후역할 톡톡

부산국힘 ‘TK 눈치보기’ 비판 속 지역현안 목소리 내며 소신 행보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3-02-15 20:13:2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서병수(부산진갑·사진) 의원의 최근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대구·경북(TK)신공항 추진에 부산 국힘 의원들이 지역 간 갈등 우려를 이유로 침묵하면서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서 의원은 현안 해결사로서 ‘막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국힘 부산 의원들의 긴급 오찬 간담회가 열렸다. 앞서 같은 달 27일 TK 정치권이 주호영 원내대표, 추경호 부총리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TK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국비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전해진 후 소집된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추 부총리,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의 간담회 개최 ▷가덕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최우선 추진 법안 지정 건의 등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외 출장 일정이 있었던 백종헌 의원을 제외한 국힘 부산 의원 14명이 전원 참석, 모처럼 뭉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의 멍석을 까는 역할을 서 의원이 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초부터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가이드라인 제시 요구가 커지고 있었던 데다 TK신공항의 ‘역습’이 가속화하면서 당 안팎에서 국힘 부산 의원 역할론이 나오기 시작하자 지역 최다선 의원인 서 의원이 총대를 멘 것. 서 의원은 간담회 직전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지역 갈등을 우려해 지켜만 봤지만 이제는 TK가 정부와 협의에 나섰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국힘 현장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 인천공항 건설 당시 신공항건설공단법이 제정됐는데, 이걸 참조해서 일시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 지도부에 주문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이헌승 의원은 국힘 부산 의원 15명 전원의 동의를 얻어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서 의원이 지역의 최다선 의원의 역할을 고민하는 것 같다. 일각에서는 후배 양성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6선 고지를 밟게 되면 국회의장 가능성도 있는 만큼 고민이 있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6. 6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7. 7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8. 8전국 교정시설 수용률 126%…윤상현 “형사사법개편 앞두고 교도소 과밀 방치”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8. 8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 동구, 돔구장 유치 협의체 출범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6. 6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7. 7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8. 8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