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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은 尹정권이 노린 함정” 박홍근 당 내분 속 단합 강조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3-03-01 20:06:52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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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대거 이탈표가 나오면서 당의 내홍이 불거지는 데 대해 “우리끼리 책임을 추궁하며 분열의 늪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윤석열 정권이 노리는 함정”이라고 1일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은 표결 결과가 누구 책임인지를 더 따져 물을 때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정치 탄압을 이겨내기 위한 야당의 조건은 첫째도, 둘째도 단합”이라며 “단결된 민주당의 모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체포동의안은 단호히 부결시키고, 정순신 사태 등 이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는 데 전력해도 부족한 판에, 저들이 가장 원하는 민주당 내부의 혼란과 갈등이 빚어졌다”며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도 했다.

그는 “당 대표와 주요 당직자는 소통을 강화해 의원들의 마음을 더 크게 하나로 모으는 일에 주력하기로 했다”며 “원내를 총괄하는 저부터 의원들의 속 생각과 뜻을 모으는 데 부족함은 없었는지 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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