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李 동정론 확산” “사퇴가 답이다”…이재명 놓고 당내 갈등 확산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03-07 20:10:1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거취를 놓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가 연일 팽팽한 대치를 벌이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친명계 안민석 의원은 7일 SBS 라디오에서 “바닥 민심은 이재명 동정론이 확산되는 추세”라면서 “당내에서 이런 민심을 잘 헤아리면 이재명을 지키자는 흐름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제거하려고 작정을 하지 않았는가. 뭉쳐서 죽기 살기로 맞서는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우원식 의원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이탈표 사태를 두고 “검찰공화국으로 가느냐 마느냐의 가장 정점에 있는 체포동의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연히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비명계에서는 이 대표의 사퇴 요구가 노골적으로 나오고 있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당 지도부가) 해법을 구체적으로 좀 내놔라. 당을 이렇게 끌고 가겠다. 총선 어떻게 치르겠다는 얘기를 할 책무가 있다”며 “그것(이재명 대표직 사퇴)도 해법 중 하나”라고 했다. 야권 원로 정치인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도 이날 CBS 라디오에서 “지금의 스탠스로 총선까지 임할 수 있겠느냐”며 “이 대표가 한번 정면 돌파(영장실질심사)를 해야 리더십이 생기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 대표 사퇴론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대표직을 지금 내려놓고 대행 체제로 가면 전부 친명계 최고위원이어서, 이 대표가 있으나, 대행 체제로 가나 그놈이 그놈”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의 거취를 논하는 것보다는 이 대표 스스로 방탄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승부수를 띄우라는 조언이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연일 ‘반일(反日)’ 여론전으로 리더십 위기의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평화안보대책회의에서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에 대해 “일본에 전쟁범죄 면죄부를 주는 최악의 외교적 패착이자 국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거제 2000번 버스 개통 이후 9년 만에 요금 첫 인상
  2. 2[카드뉴스]먹어도 살 빠지는 '뇌 스위치' 발견
  3. 3올해 로또복권 절반 수도권서 구매…8월까지 1조8000억
  4. 4이탈리아어과 교수가 부산을 사랑하는 법?…"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해요"
  5. 5명절 때 더 심해지는 층간소음 갈등… 작년 추석 연휴 3일간 339건 경찰 신고
  6. 6식지 않는 위스키 인기…올해 1~8월 韓 수입량 40% 급증
  7. 7교통신호 체계 현장사정에 맞게 탄력적 운영 어떨까
  8. 8'부산 돌려차기' 男 보복 협박 혐의로 송치
  9. 9양산시립미술관, 1700억 투입 양산시 문화예술의전당 사업 발목 잡나
  10. 10서울~부산 7시간 20분…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극심
  1. 1단식과 검찰로 보낸 이재명의 시간
  2. 2이재명, 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與 "뜬금없어, 대표회담부터"
  3. 3尹, 원폭피해 동포들과 오찬 "한일관계 미래지향적 발전시킬 것 "
  4. 4[종합]이재명, 尹 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여 "뜬금포"에 야 "전제군주" 반박
  5. 5민주당 원내수석에 박주민 의원 선임
  6. 6추석 앞 윤 대통령 지지율 36.0%로 1.8%p↓…국민의힘 36.2% 민주 47.6%
  7. 7이재명 추석 인사 “무능한 정권에 맞서 국민 삶 구하겠다”
  8. 8연휴 첫날 인천공항 찾은 윤 대통령, "수출 수입 더 늘려야"
  9. 9구속 피한 이재명…여야 ‘검찰 책임론’ 두고 극한대치
  10. 10한미일 북핵수석대표, 北핵무력 헌법화에 "강력 규탄"
  1. 1올해 로또복권 절반 수도권서 구매…8월까지 1조8000억
  2. 2명절 때 더 심해지는 층간소음 갈등… 작년 추석 연휴 3일간 339건 경찰 신고
  3. 3식지 않는 위스키 인기…올해 1~8월 韓 수입량 40% 급증
  4. 4한국, 세계국채지수 편입 또 무산…정부 "제도 개선할 것"
  5. 5산업부 "IEA 회원국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 공조 강화"
  6. 6고금리에 빚 못갚는 청년…'신용불량' 된 20·30대 23만명
  7. 7부산형 급행철도(BuTX) 이어 가덕철도망도 속도전
  8. 8주가지수- 2023년 9월 27일
  9. 9주인 못 찾은 복권 당첨금 436억…‘대박의 꿈’이 날아갔다
  10. 10‘악성 임대인’ 334명, 보증금 1조6533억 원 ‘꿀꺽’
  1. 1부산~거제 2000번 버스 개통 이후 9년 만에 요금 첫 인상
  2. 2[카드뉴스]먹어도 살 빠지는 '뇌 스위치' 발견
  3. 3'부산 돌려차기' 男 보복 협박 혐의로 송치
  4. 4양산시립미술관, 1700억 투입 양산시 문화예술의전당 사업 발목 잡나
  5. 5서울~부산 7시간 20분…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극심
  6. 6[60초 뉴스]추석 명절동안 전통시장에 무료 주차하세요
  7. 729일 아침까지 내륙 짙은 안개... 귀성길 교통안전 유의
  8. 85년간 과대포장으로 5억5000만원 과태료
  9. 9"길에서 두번째 명절"... 서울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차례
  10. 10알짜직장 적은 부산, 임금도 노동시간도 바닥권
  1. 1부산의 금빛 여검객 윤지수, 부상 안고 2관왕 찌른다
  2. 2추석연휴 첫날 金 쏟아지나…김우민 자유형 800m·황선우 계영 400m 출전
  3. 3세계 최강 어벤저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팀, 중국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
  4. 4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여자 플뢰레, 단체전 은메달 확보
  5. 55년 전 한팀이었는데…보름달과 함께 AG여자농구 남북 맞대결
  6. 6한가위 연휴 풍성한 금맥캐기…태극전사를 응원합니다
  7. 7‘요트 전설’ 하지민 아쉽게 4연패 무산
  8. 8행운의 대진표 여자 셔틀콕 금 청신호
  9. 9NC 손아섭, KBO 역대 2번째 통산 2400안타!
  10. 10북한, 사격 여자 러닝타깃 단체전서 대회 첫 금메달
우리은행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