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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청년 정치인들 “의원 세비 세계 최고, 셀프인상구조 바꿔야”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03-26 20:29:11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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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청년 정치인들이 26일 국회의원의 세비와 정수를 국민이 참여하는 제 3의 기구를 통해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개혁 2050’은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국회의원이 받는 세비는 한해 1억5000만 원이 넘고, 1인당 GDP(국내총생산) 기준으로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 국회가 의원들이 받는 세비의 절반만큼이라도, 누리는 기득권과 특혜의 반의반만큼이라도 생산성이 있었다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이렇게까지 바닥을 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선거제 개편안 논의 과정에서 의원 정수 확대를 둘러싼 논쟁이 있었지만, 국민은 국회의원이 더 늘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으로서는 지금도 국회에 들어가는 예산이 아깝다는 뜻일 것”이라며 “평소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한 일을 잘해서 생산성 있는 국회를 만들었다면, 국민이 국회를 이렇게까지 불신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선거제도 개편이든, 국회의원 정수와 세비에 관한 문제든 지금 국민이 국회를 얼마나 불신하고 있는지를 늘 염두에 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들은 “국민이 참여하는 국회의원 보수산정위원회를 만들어 국회의원 연봉 ‘셀프 인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치개혁 2050’은 205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청년이 준비해야 한다는 취지로 붙은 이름이다. 모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전용기 의원, 이동학 전 청년최고위원, 국민의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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