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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60% “지역구 의석 감축·비례 확대안 반대”

분권부산시민연대 여론조사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3-03-27 20:10:11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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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10명 중 6명은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을 줄여 비례대표를 늘리는 방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아파트 단지 전경. 국제신문DB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는 지난 25,26일 부산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 여론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인 현행 의석 중 지역구를 일부 줄여 비례대표를 늘리는 방안에 59.6%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동의한다’는 답은 23.3%에 불과했다. 비례대표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은 21대 총선 당시 위성정당 설립이라는 꼼수 영향으로 분석된다.

10명 중 7명은 국회의원 투표자의 절반에 가까운 표가 사표가 되는 것을 ‘모른다’고 답했다. ‘유권자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기 위해서 현재 국회의원 제도를 개편해야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4.7%가 ‘개편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개편할 필요 없다’ 19.7%, ‘모르겠다’ 15.6%에 그쳐 현재 선거제도 개편에는 공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내놓은 3가지 개편안 중 유권자의 의사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는 제도로는 소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 25.5%,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권역별 비례대표 23.9%, 대선거구제+비례대표 12.5%로 답했다. 하지만 ‘바람직한 방안이 없다’도 35.9%나 돼 공론화 과정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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