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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2%p 하락한 33%…한일회담 긍정평가 31%·부정 60%

주52시간 근로제에는 ‘개편 필요하지 않다’ 52%, ‘필요하다’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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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국정운영 긍정평가)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33%로, 30%초반을 향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부정평가는 60%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0%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3%p 올랐다.

이번조사에서 60대이상, 보수층, 대구경북 지역 등 전통적 지지층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으며 그 외는 모두 부펑 평가가 높았다.

1박2일 간의 일본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오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긍정 평가는 3월 첫째 주 조사에서 37%를 나타낸 뒤 3월 셋째 주 조사에서 35%, 이번 조사에서 33%로 낮아지는 등 하락세다.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 한일 정상회담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결단력 있어서’가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3%,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9%,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8%,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6%,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5% 순이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 31%, 부정 평가 60%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ㆍ태평양 지역회의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91%에 달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71%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민주당은 1%p 오른 31%였다.

정의당은 4%, 지지 정당 없음은 29%다.

현행 주 52시간 근로제 개편에 대해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2%, ‘필요하다’는 응답은 41%였다.

개편이 필요하다고 본 응답자 중 61%는 ‘최대 근로 시간 확대 및 유연화’를, 36%는 ‘최대 근로 시간 제한 및 축소’를 개편 방향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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