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강서 분구되면…與 ‘윤핵관’ vs 野 지역인사 대결 유력

부산 북강서 선거구 조정 촉각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3-04-02 20:23:5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강서 독립 땐 의석 한자리 늘어
- 국힘 장예찬 북구 출마 가능성
- ‘친윤’인사 전략공천 전망 솔솔
- 민주는 정명희·변성완 차출론

내년 22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에선 가장 변동이 클 것으로 꼽히는 ‘북강서’선거구에 눈길이 모인다. 강서구 인구 증가로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경우의 수가 거론되는 데다 국민의힘 북강서갑 당협위원장은 1년째 ‘주인’이 없는 상황이라 누가 부상할 지도 관심거리다.
지난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내놓은 ‘획정 기준 불부합 지역선거구 현황’에서 ‘북강서을’은 일부분할금지 지역으로 지목됐다. 강서구 인구가 14만 명을 넘어서면서 강서구 자체만으로도 획정 기준을 충족하게 됐기 때문이다. 강서구를 떼어내고 북구만 보더라도 단독으로 인구 상한 기준을 넘어 재조정 대상이 된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하면 ▷북강서 갑·을로 나뉜 현행 유지 ▷현행 지역구를 유지하되 인구가 급증한 ‘을’에서 ‘갑’으로 일부 동 조정 ▷강서와 북구로 분리 ▷강서와 북구갑·을로 분리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중 일부 동만 조정할 경우 화명 1,3동이 거론되지만 생활권을 감안하면 채택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강서와 북구로 분리하는 안도 북구 인구가 하나의 지역구로 묶기엔 너무 많아 비교적 가능성이 작다는 지적이다. 이에 지역구 조정안 중 현행 유지 혹은 강서와 북갑·을로의 분구가 비교적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강서와 북구갑·을로 나뉘어 의석 한 자리가 늘어나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은 김도읍 의원 지역구인 북강서을과는 달리 북강서갑 당협위원장이 1년째 비어있어 누가하게 될지가 관건이다.

북구가 갑·을로 분구되면 새로 2개의 지역구로 바뀌는 셈인데 두 차례에 걸친 북강서갑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지역 정치인이 모두 탈락한 데다 현재 새롭게 떠오르는 인물도 없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비롯한 전략공천 대상자가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벌써 부산 출신인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의 북구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 이전 당협위원장인 박민식 보훈청장의 복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오는 6, 7월께로 전망되는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주인을 찾게될지, 아니면 내년 선거에 임박해 전격적으로 공천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에서 총선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으면 공천대상자가 미리 당협위원장으로 정해질 것이고, 총선 임박해서 전략공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으면 선임 절차는 더 미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북구가 갑을로 분구될 경우 정명희 전 북구청장 차출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역인 전재수(북강서갑) 의원에 이어 현재 북강서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지역 내에서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정 전 북구청장으로 라인업을 짤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3. 3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