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가 백브리핑] “부산 만찬 野 3인도 불렀다면…” 與의 아쉬움

엑스포 유치 협력 다지는 자리, 전재수 등 초청 제안에도 무산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3-04-12 19:51:1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초당적 화합은 부각되지 않고
- 尹 도열인사 논란으로 빛바래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횟집 만찬에 더불어민주당 부산 의원들도 참석했다면?’

지난 6일 윤 대통령의 부산 해운대 횟집 만찬 때 애초 민주당 부산 의원 3명(박재호 최인호 전재수)도 초대하자는 건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도 만찬 자리에 참석했다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초당적 화합이 더 부각되고, 논란을 불렀던 ‘국회의원 도열’ 장면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 여론도 없지 않았겠느냐는 아쉬움이 국민의힘 내에서도 나온다.

국민의힘의 한 초선 의원은 12일 “그날 만찬이 부산엑스포를 위해 협력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국민의힘) 의원 사이에서 민주당 부산 의원 3명도 같이 부르면 좋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왔다. 대통령실에도 제안한 것으로 아는데 결국 안 됐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만찬에 민주당 의원도 있었다면 그날 만찬 사진이 그렇게 부정적으로 부각되지는 않았을 것 같기도 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민주당 전재수 의원 역시 지난 주말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부산 민주당 의원 다 해봐야 3명뿐인데, 하는 김에 야당 의원까지 다 불렀다면 좋지 않았겠느냐”면서 “특히 박재호 의원은 국회 2030엑스포 특위 위원장으로서 노력도 했는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6일 윤 대통령은 부산에서 각 부처 장관들과 17개 시장·도지사들과 함께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고, 이후 국민의힘 소속 부산 국회의원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만찬을 열었다. 이 자리엔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전남·전북·제주) 3명도 참석했다.

오롯이 부산 엑스포에 집중한 이날 일정으로 엑스포 유치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가 대내외에 선명하게 각인됐지만, 만찬 후 온라인상에 배포된 도열 사진 논란과 횟집 상호(일광수산)를 둘러싼 엉뚱한 친일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빛이 바랜 측면이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국민의힘 의원) 한 두명에게서 그런 이야기(민주당 초청)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보통 다른 당 행사에는 잘 안 오기에 초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논란이 된 도열 사진과 관련해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보통은 행사를 마치면 대통령은 일찍 빠져나오는데 그날은 식당 종업원의 사진 요청에 일일이 응하느라 좀 늦게 나왔다. 그러다 보니 미리 나와있던 국회의원 장관들과 환송 인사를 하느라 그런 구도의 사진이 많이 찍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3. 3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4. 4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5. 5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