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전문가 세미나도 개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이 다가오면서 방류를 규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오후 부산대 정문 앞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금정지역위원회 주최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결의대회가 열렸다. 박성현 동래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당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지 금정지역위원장과 류정호 금정지역위원회 노인위원장이 삭발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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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금정지역위원장이 17일 부산대 정문 앞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결의대회’에서 삭발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
김 위원장은 “정부는 오염수 사찰단의 업무를 채취 검증이 아닌 현장 확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무책임 한 것”이라며 시찰단 파견 철회를 촉구했다. 부산시도 저격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은 오염수 방류로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지역임에도 부산시는 들러리 시찰단에 합류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 전부이며, 오히려 방류를 대비해 대응체계 점검을 운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나아가 부산 울산 경남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을 제안했다.
민주당도 적극 공세에 나선다. 민주당은 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오는 2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 서울대회를 연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바다의 날, 세계환경의 날, 세계해양의 날 등이 집중된 다음 달 초에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다. 부산시당도 25일 시 당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