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박민식 총선출마 모호한 태도에…북강서갑 또 술렁

청문회서 “아직 생각한 바 없어”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3-05-23 19:45:4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당협위원장 적임자 찾지 못할 땐
- 지역복귀 가능성도 한층 커질 듯

박민식(사진)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내정자가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 그의 정치적 기반인 부산 북강서갑이 또 한번 술렁일 것으로 보인다.

박 내정자는 지난 22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의 질문에 “(보훈부 정착에) 정말 진심으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내가 부족해 100%를 다 쏟아부어도 모자랄 판에, 그런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 본 바 없다”고 답했다. 박 내정자의 애매모호한 답변에 비슷한 질의가 반복되자 백혜련 정무위원장도 “질의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아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박 내정자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일각에서는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출마 가능성은 작아진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었지만 자신이 출마 여부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여러 가지 해석을 낳고 있다.

박 내정자가 출마를 결심한다면 정치적 고향인 북강서갑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되는 동시에 지난해 보궐선거 당시 경기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던 만큼 수도권에서 출마를 타진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박 내정자의 북강서갑 복귀 여부는 다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북강서갑은 박 내정자가 당협위원장을 내려놓은 지난해 5월 이후 지금까지 공석이다. 다음 당협위원장 공모에서도 적임자를 찾지 못하거나 관리형 인사를 선임한다면 박 내정자의 복귀 가능성이 한층 커진다. 반대로 차출론이 제기됐었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큰 인사가 선임되면 박 내정자의 복귀는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최근 지역에서 이렇다 할 활동을 하는 것은 없지만 출마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자신이 직접 나서든 측근을 내세우든 북강서갑에서 입김을 행사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북강서갑이나 수도권 어디든 출마의 명분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직 사퇴 기간을 감안하면 초대 보훈부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6개월 후에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 총선 때문에 업무를 내팽개쳤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6. 6[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7. 7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8. 8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9. 9"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10. 10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5. 5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6. 6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7. 7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8. 8“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9. 9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0. 10“주가 저평가됐다” SK하이닉스 주당 2만 원 현금 배당…올해 100조 푼다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9. 9“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0. 10장애인 학대해 잘려도…실업급여 챙겼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6. 6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7. 7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10. 10[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