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엔참전국 부산서 다시 뭉친다, 보훈외교 거점도시 부상

27일 ‘정전협정 70주년 및 참전 기념식’ 옛 수영비행장 자리 영화의전당서 개최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3-07-25 20:14:5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총리·장차관·대사 등 25개국 170여 명
- 오늘 국제보훈장관회의·감사 만찬 참석
- 유엔공원 참배하고 엑스포 홍보 관람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6·25 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이 글로벌 보훈외교의 거점으로 부상한다.
감사한 참전용사들- 25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감사 조찬회에서 참전용사와 가족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6·25 전쟁에 참전해 한국을 도운 22개국 정부 대표단과 함께 하는 ‘정전협정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 27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대표단은 기념식 참석과 함께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기념공원도 참배한다. 26일에는 국제보훈장관회의, 유엔참전국 감사 만찬도 열리는 등 부산은 이틀간 세계가 주목하는 보훈외교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방한한 22개 유엔 참전국 대표단은 정상급인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를 비롯해 장·차관, 대사 등 총 25개국(체코 스위스 폴란드 등 중립국 감독위 대사 3명 포함) 170여 명 규모다.

이날 판문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 대표단은 26일 부산으로 이동해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참전국 보훈장관 간 양자회담, 국제보훈장관회의, 유엔참전용사 감사 만찬에 참석한다.

27일에는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인 유엔 기념공원을 방문해 각국 전사자 묘역에 참배한다. 이어 6·25 전쟁 당시 유엔군 최초 상륙 거점인 옛 수영비행장 자리에 있는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정전협정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부산은 전쟁의 상처와 폐허를 극복하고 번영을 일궈낸 ‘놀라운 70년’의 상징으로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주요 테마이기도 하다. 실제로 27일 오전에는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부산시의 엑스포 홍보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보훈 외교는 윤석열 정부가 강조해온 한국의 자유 연대 지평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전후 복구의 중심이었던 부산은 이제 ‘기여 외교’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프레젠테이션에서 “70년 전 전쟁으로 황폐화됐던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에 힘입어 첨단산업과 혁신 기술을 가진 경제 강국으로 변모했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받은 것을 국제사회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한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25일 본지에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평화의 랜드마크’로서 부산의 가치를 국민들과 전세계 참전국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면서 “국제사회 연대로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임시수도였던 부산의 평화도시로서의 가치, 글로벌 자유도시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