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새로운 진용을 갖추기 위한 1차 인선을 마무리했다.

부산시당은 수석부위원장으로 정동만(기장·초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는 김희곤(동래·초선) 의원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당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부산행복연구원장에는 이주환(연제·초선) 의원이 임명됐다.

부산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조직 정비도 단행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전담하게 될 글로벌부산기획본부를 이끌 본부장으로 3선의 이헌승(부산진을) 의원을 선임했다.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마무리짓기 위해 신설한 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단 단장은 현재 국회 정무위 소속인 김희곤 의원이 맡기로 했다.

부산시당은 추후 대변인단 보강을 포함해 시당 부위원장과 분과위원장 등 2차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봉민 시당위원장은 “산적한 지역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허브 부산, 새로운 대도약의 중심’을 모토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