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리창·기시다,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지지”(종합)

인니·인도 순방 성과 공유 국무회의 발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3-09-12 19:29:5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의장국으로서 회의 개최 적극 추진할 것”
- 한중일·한일중 표기 혼선…野 “일방 구애”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번 순방 기간에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3국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5일~11일 진행된 인도네시아 아세안·인도 G20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리창 총리와 만나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에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순방기간 중 )양자회담 계기마다 대한민국이 적극 유치하고자 하는 2030부산엑스포가 인류 전체의 도전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임 이후 약 1년 4개월 동안 전 세계 50여 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했다”며 “앞으로 재임 중에 대한민국 국민과 기업이 진출해 있는 모든 나라의 정상들과 만나고 국민과 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세안 순방 기간 동북아 3국을 ‘한·일·중’ 으로 언급했던 윤 대통령이 이날은 ‘한·중·일’이라고 표현해 관심을 끌었는데 대통령실은 단순 착오로 보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앞부분에 한중 관계를 얘기하시다보니 ‘한·중·일’로 말씀하신 것 같다”면서 “한·일·중으로 표기하는 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통령실의 발언문 초안에는 ‘한·중·일’ 대신 ‘한·일·중’으로 표기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에선 우리는 ‘한·일·중’으로 표기를 바꿨지만 여전히 일본은 ‘일·중·한’으로 표기한다며 “외교적 균형을 잃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홍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윤 대통령이 한·중·일 표현을 한·일·중으로 바꿔 언급하며 일본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있지만,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등에선 ‘일·중·한’ 표기를 바꾸지 않고 있어 일방적 구애”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일본과의 가치와 자유 연대라는 명목으로 한·중·일 표기를 한·일·중으로 변경한다는 정부의 입장은 궁색하다”며 “그 논리대로라면 일·중·한이라 표기한 일본은 우리보다 중국와 연대를 더 중요시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2. 2서울에 걸으러 갑니다
  3. 3[근교산&그너머] <1358> 전남 영암 월출산
  4. 4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흔들림 없다…부산 여야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추진”(종합)
  5. 5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규제 줄인다
  6. 6유치전서 일군 자산, 부산의 새 성장동력으로
  7. 7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8. 8‘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9. 9민주 “이동관 탄핵안 강행”…30일 본회의 앞두고 여야 전운
  10. 10선거제 개편 갈등 심화에…민주 의원총회 하루 순연
  1. 1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흔들림 없다…부산 여야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추진”(종합)
  2. 2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3. 3‘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4. 4민주 “이동관 탄핵안 강행”…30일 본회의 앞두고 여야 전운
  5. 5선거제 개편 갈등 심화에…민주 의원총회 하루 순연
  6. 6정치권 ‘이낙연 신당설’에 촉각
  7. 7부산 여야 ‘엑스포 실패’ 총선 영향 촉각
  8. 8與 공관위, 이르면 내달 중순 출범
  9. 9尹대통령 “균형발전 계속 추진”(종합)
  10. 10與 ‘현역 물갈이’ 기류에도…일부 PK의원들 “난 아닐거야”
  1. 1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규제 줄인다
  2. 2삼성전기 박선철·안병기 상무, 부사장으로 승진
  3. 3전통시장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만든다
  4. 4“아쉽지만 부산 브랜드 가치 높여” 마음 다잡는 지역 상공계
  5. 5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2파전…BDX컨소시엄·위메이드 응모
  6. 6반토막 홍콩H지수…당국, 은행 ELS 불완전판매 정조준
  7. 7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절영복지관과 사회공헌협약
  8. 8주가지수- 2023년 11월 29일
  9. 9“국립해양박물관 이름 걸맞은 전시공간 마련했죠”
  10. 10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좌동 재건축 기대감 들썩
  1. 1“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2. 2유치전서 일군 자산, 부산의 새 성장동력으로
  3. 3“인지도 낮아 효과 의문”…유치위 현지 응원 논란
  4. 4오늘의 날씨- 2023년 11월 30일
  5. 5딸 학교폭력 피할 새 보금자리 입주비 필요
  6. 6부산은 최선 다했다…뜨거웠던 ‘K-원팀’ 여정
  7. 7낙동강 무인도에 수상한 중계기…150억대 보이스피싱 일당이 설치(종합)
  8. 8[속보]부산, 2030 엑스포 유치 실패
  9. 9[단독] 부산시 ‘통학로 개선 리빙랩’ 예산 80% 삭감
  10. 10사립초 입학 전형에 영어면접까지? 부산교육청 감사 착수(종합)
  1. 1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2. 2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3. 3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4. 4PSG, 음바페 극적인 PK골 무승부
  5. 5부산시체육회, 호치민과 스포츠 교류
  6. 6손아섭 은퇴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 선수
  7. 7살아난 허웅, KCC 연패 사슬 끊었다
  8. 8주심 PK 선언에도 “아니다” 실토…골 욕심 많은 호날두의 양심선언
  9. 9세계랭킹 15위 신지애, 파리올림픽 조준
  10. 10황소의 돌진…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우리은행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