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40여 개국 목표로 릴레이회담…金여사 ‘포차 외교’로 부산 세일즈(종합)

대통령 내외 美서 엑스포 유치전…金, 외신에 부산 음식 홍보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3-09-20 20:22:1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8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갖고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갔다. 미국 도착 첫날인 지난 18일 9개국 정상을 만난 윤 대통령은 이날도 코트디부아르 가나 모나코 수리남 레소토 벨리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오는 22일 뉴욕을 떠나기 전까지 총 40개국 이상의 정상과 만나 엑스포 유치전을 펼칠 계획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브리핑에서 “상대국 정상이 대한민국의 부산엑스포 유치 역량과 경쟁력에 공감했다”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반응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티에코모 멜리에 코네 코트디부아르 부통령을 접견했다. 전날 인구 3만 여명의 산마리노 정상과 만난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나 총리가 아니라도 필요하면 누구든 만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 부부와 오찬 회담 때는 디저트 접시에 가나와 이름이 같은 가나 초콜릿으로 ‘Busan has everything(부산은 모든 걸 가졌다)’이라는 문구를 새기는 등 섬세한 배려로 표심을 공략했다.

윤 대통령은 모나코 대공에게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 수리남 대통령에게 산림 조사와 복원 협력, 레소토 총리에게 새마을운동 기반 농업 협력을 각각 맞춤형으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이 이처럼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일 대 일로 만나 공세적이고 전략적인 접근법을 구사함에 따라 부산엑스포 유치 확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보고 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40개국 이상과 양자회담을 하면 193개 유엔 회원국의 20%가 넘는 규모”라며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도 이날 뉴욕 맨해튼 삼성 837에서 개최된 ‘한가위 인 뉴욕’ 행사를 찾아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등 엑스포 유치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 여사는 “전후 폐허에서 우리의 도약은 바로 해양도시 부산에서 시작됐다”고 강조하면서 “폐허에서 일어나 최고의 디지털 첨단산업을 키운 우리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함께 나눔으로써 어려울 때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외신기자들과 한인 문화 스타트업 팝업을 관람한 뒤 부산의 음식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부산 포장마차’에서 갈비 해물파전 떡볶이 등을 시식하며 부산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울에 걸으러 갑니다
  2. 2‘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3. 3“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4. 4유치전서 일군 자산, 부산의 새 성장동력으로
  5. 5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6. 6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규제 줄인다
  7. 7민주 “이동관 탄핵안 강행”…30일 본회의 앞두고 여야 전운
  8. 8[근교산&그너머] <1358> 전남 영암 월출산
  9. 9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흔들림 없다…부산 여야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추진”(종합)
  10. 10전통시장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만든다
  1. 1‘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2. 2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3. 3민주 “이동관 탄핵안 강행”…30일 본회의 앞두고 여야 전운
  4. 4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흔들림 없다…부산 여야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추진”(종합)
  5. 5선거제 개편 갈등 심화에…민주 의원총회 하루 순연
  6. 6정치권 ‘이낙연 신당설’에 촉각
  7. 7부산 여야 ‘엑스포 실패’ 총선 영향 촉각
  8. 8與 공관위, 이르면 내달 중순 출범
  9. 9尹대통령 “균형발전 계속 추진”(종합)
  10. 10與 ‘현역 물갈이’ 기류에도…일부 PK의원들 “난 아닐거야”
  1. 1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규제 줄인다
  2. 2전통시장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만든다
  3. 3삼성전기 박선철·안병기 상무, 부사장으로 승진
  4. 4“아쉽지만 부산 브랜드 가치 높여” 마음 다잡는 지역 상공계
  5. 5반토막 홍콩H지수…당국, 은행 ELS 불완전판매 정조준
  6. 6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2파전…BDX컨소시엄·위메이드 응모
  7. 7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2주 만에 73건 또 늘어
  8. 8한수원 "30일 새벽 경주 지진, 전국 원전 모두 안전"
  9. 9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절영복지관과 사회공헌협약
  10. 10주가지수- 2023년 11월 29일
  1. 1“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2. 2유치전서 일군 자산, 부산의 새 성장동력으로
  3. 3“인지도 낮아 효과 의문”…유치위 현지 응원 논란
  4. 4부산 울산 경남 아침 강추위…낮 최고 4~7도
  5. 5오늘의 날씨- 2023년 11월 30일
  6. 6새벽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흔들림 신고 잇달아
  7. 7딸 학교폭력 피할 새 보금자리 입주비 필요
  8. 8부산은 최선 다했다…뜨거웠던 ‘K-원팀’ 여정
  9. 9낙동강 무인도에 수상한 중계기…150억대 보이스피싱 일당이 설치(종합)
  10. 10[속보]부산, 2030 엑스포 유치 실패
  1. 1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2. 2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3. 3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4. 4PSG, 음바페 극적인 PK골 무승부
  5. 5부산시체육회, 호치민과 스포츠 교류
  6. 6손아섭 은퇴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 선수
  7. 7살아난 허웅, KCC 연패 사슬 끊었다
  8. 8주심 PK 선언에도 “아니다” 실토…골 욕심 많은 호날두의 양심선언
  9. 9세계랭킹 15위 신지애, 파리올림픽 조준
  10. 10황소의 돌진…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우리은행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