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내년 총선 바로미터’인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각각 ‘매머드급’ 선대위를 구성하는 등 총력전에 뛰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캠프 개소식에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들은 다음 달 예정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표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줄 것을 한 목소리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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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와 추미애 상임고문, 정청래, 박찬대, 서영교 최고위원 등이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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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진짜캠프 개소식’에서 “정치 공작한 대로, 기획한 대로 상황이 굴러가지 않는다”며 “그걸 반전시키고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 온 것이 국민이고 바로 이곳 강서구민들”이라고 밝혔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많은 청년이 윤석열 정권에 크게 실망하고 이제는 갈 곳을 찾고 있다”며 “그 갈 곳을 찾는 첫 선거가 바로 강서구청장 선거”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야권 인사들도 참석해 진 후보의 선거운동에 힘을 보탰다. 추미애 전 대표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헌법과 법치를 파괴하고, 대통령 권한을 남용하고, 인사권을 남용하고 검찰 폭력 정권을 통해서 영구집권을 계획한다면 여러분이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밖에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해찬·이낙연 전 대표 등도 영상 축사를 보냈다.
국민의힘은 25일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의 캠프 사무실에서 열리는 선대위 발족식 겸 첫 대책회의에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다. 수도권에서 3선을 지낸 안철수 의원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고, 또 5선 중진인 정우택(충북 청주시상당구) 국회부의장, 정진석(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의원도 선대위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함께한다. 중도층 확대와 강서구의 유권자가 충청권 출신 인구가 많은 것을 감안해, 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는 것이다.
아울러 김 후보와 당 경선을 치렀던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과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현역 당협위원장인 김성태 전 의원(강서을 당협위원장)과 구상찬 전 의원(강서갑 당협위원장)이 각각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