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주 내홍 반사효과에 기대지 않겠다? 與 민생행보 집중

그간 野리스크에도 지지율 정체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3-09-24 19:43:5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기현, 대구 찾아 경제 챙기기

국민의힘이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에 거리를 두면서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민생과 경제 챙기기에 주력하는 면모를 극대화함으로써 책임 있는 집권당으로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22일 대구 북구 매천동 수산물시장에서 판매 중인 수산물의 방사능을 측정 해보고 있다. 연합뉴스
당 안팎에선 ‘총선 득실’ 계산이 분주하지만, 지도부는 ‘야당 분열 반사효과’에 기대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

김기현 대표는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지난 21일 최고위원 회의를 소집해 ‘언행 자제령’을 내렸고, 윤재옥 원내대표도 의원들에게 ‘입 단속’을 주문했다.

지도부 관계자는 24일 언론 통화에서 “정치 공세에만 집중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아 잃을 게 더 많다고 보는 것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체포동의안 표결 이튿날 곧장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로 향했다. 서문시장 상인들 앞에서 “민생을 향해 질주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 역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내홍이) 선거에 유리한가 불리한가하는 작은 이익에 연연해선 안 된다”는 기조를 설파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장에는 ‘민생부터 민생까지’라는 문구로 뒷걸개를 바꿨다.

국민의힘이 이처럼 민생과 경제 ‘올인’ 전략으로 방향을 잡고 나선 것은 그동안 ‘이재명 사법 리스크 반사효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양당 지지율은 30%대 박스권에 갇혀 있고 무당층은 증가하는 상황이다. 민주당의 각종 리스크를 고려하면 이런 박스권 지지율은 국민의힘에 시사하는 바가 더 크다는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집권 여당으로서 눈에 띄는 정책 의제를 내놓거나, 민생을 제대로 해결하는 인상을 주지 못하면서 대선·지방선거에서 지지를 보낸 중도층 민심을 붙들어 매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7. 7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8. 8“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9. 9“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0. 10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