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몸 던져 뛰면 엑스포 우리 것 될 것” 막판 분전 촉구

국무회의서 뉴욕 방문 성과 설명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3-09-25 19:45:4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강행군 여파로 회의중 코피 흘려
- 해임안 가결된 한 총리와 회동도
- 지지율 37.8% 전주比 2.3%P↑
- 연휴에 원폭피해자 만남 등 검토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글로벌 시장과 부산엑스포가 우리 것이라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18~23일 미국 뉴욕 방문 성과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일각의 회의적인 시선을 겨냥, 마지막까지 분발을 촉구한 발언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포함해 41개의 양자 정상회담, 뉴욕대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 지역별 정상 그룹 오·만찬 등 총 48개의 외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7개 국 정상을 만나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며 “부산엑스포는 국제사회 패러다임을 경쟁에서 연대로 전환하는 가치지향적인 엑스포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미 효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3%포인트(p) 오른 37.8%로 집계됐다. 전날 발표된 알앤써치-CBS노컷뉴스 조사(20~22일 전국 유권자 1017명 대상)에서도 지지율은 전주 조사 대비 3.3%p 상승한 40%로 집계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순방 활동이 호재로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등으로 안보·이념 문제와 함께 경제 문제를 부각한 것도 지지율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강행군 여파로 윤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뉴욕 현지에서 살인적인 양자 회담 일정을 소화했고, 귀국한 직후에도 민생 행보로 강행군을 멈추지 않아 과로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개막식을 찾았고, 이튿날에도 용산 대통령실 앞 공원에서 열린 장터를 찾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올 추석 연휴 기간에도 민생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대법원장 공백 현실화 등 여파로 국회 운영이 멈추고 정치 실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여의도발 ‘정쟁’과는 거리를 두려는 모습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한 총리와도 이날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주례 회동을 했다. 야당이 주도한 총리 해임안을 정치 공세로 해석한 것으로 읽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쟁에서는 조금 벗어나서 경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연휴에도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 만나는 등 한가위 연휴 기간 쉼 없이 바쁜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휴일에도 쉬지 못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거나 전통시장 방문, 군부대 시찰 일정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4. 4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5. 5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10. 10‘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6. 6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4. 4“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5. 5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6. 6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9. 9‘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0. 10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7. 7‘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8. 8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9. 9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