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오염수 방류 수산물 소비 영향, 정치성향 따라 갈려

영향없다 vs 소비 줄인다 ‘반반’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09-26 21:02:40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부산시민의 수산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정치 성향에 따라 ‘영향이 없다’와 ‘소비를 줄이겠다’는 입장으로 확연하게 갈렸다. 보수 성향 응답자는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소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반면, 진보 성향 응답자는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47.7%는 ‘수산물 소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국내산을 포함해 모든 수산물 소비를 줄일 것’(40.9%)과 ‘국내산 수산물 소비만 줄일 것’이라는 응답(5.8%)을 합쳐 소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자 비중은 46.7%였다.

정치 이념에 따라 입장이 명확하게 달랐다. ‘수산물 소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보수지지층(69.3%) ▷국정지지도 긍정평가(79.5%) ▷시정지지도 긍정평가(74.4%) ▷국민의힘 지지(77.5%) ▷내년 총선 여당 지지(81.5%)의 성향을 보였다.

반면 ‘국내산을 포함해 모든 수산물 소비를 줄이겠다’ ‘ 국내산 수산물 소비만 줄이겠다’는 응답은 ▷진보지지층(각각 65.4%, 6.5%) ▷국정지지도 부정평가(각각 77.5%, 7.6%) ▷시정지지도 부정평가(각각 75.4%, 8.3%) ▷더불어민주당 지지(각각 78.5%, 8.0%)로 나타났다. 모든 수산물 소비를 줄이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내년 총선에서 야당을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79.8%였다.

권역별로도 진보세가 강한 북·사하·강서·사상에서는 수산물 소비 감소(이하 각각 국내산만 줄임 4.7%, 모든 수산물 소비 줄임 46.7%) 응답률이 51.4%를 나타냈다. 그 외 ▷동래·남·연제·수영(50.7%) ▷해운대·금정·기장(51.6%) ▷중·서·동·부산진·영도(47.8%) 등 3개 권역에선 소비에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 부산 성인 1000명 대상,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

■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조사는 국제신문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동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에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결과는 2023년 8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 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울에 걸으러 갑니다
  2. 2‘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3. 3“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4. 4유치전서 일군 자산, 부산의 새 성장동력으로
  5. 5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6. 6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규제 줄인다
  7. 7민주 “이동관 탄핵안 강행”…30일 본회의 앞두고 여야 전운
  8. 8[근교산&그너머] <1358> 전남 영암 월출산
  9. 9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흔들림 없다…부산 여야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추진”(종합)
  10. 10전통시장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만든다
  1. 1‘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2. 2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3. 3민주 “이동관 탄핵안 강행”…30일 본회의 앞두고 여야 전운
  4. 4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흔들림 없다…부산 여야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추진”(종합)
  5. 5선거제 개편 갈등 심화에…민주 의원총회 하루 순연
  6. 6정치권 ‘이낙연 신당설’에 촉각
  7. 7부산 여야 ‘엑스포 실패’ 총선 영향 촉각
  8. 8與 공관위, 이르면 내달 중순 출범
  9. 9尹대통령 “균형발전 계속 추진”(종합)
  10. 10與 ‘현역 물갈이’ 기류에도…일부 PK의원들 “난 아닐거야”
  1. 1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규제 줄인다
  2. 2전통시장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만든다
  3. 3삼성전기 박선철·안병기 상무, 부사장으로 승진
  4. 4“아쉽지만 부산 브랜드 가치 높여” 마음 다잡는 지역 상공계
  5. 5반토막 홍콩H지수…당국, 은행 ELS 불완전판매 정조준
  6. 6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2파전…BDX컨소시엄·위메이드 응모
  7. 7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2주 만에 73건 또 늘어
  8. 8한수원 "30일 새벽 경주 지진, 전국 원전 모두 안전"
  9. 9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절영복지관과 사회공헌협약
  10. 10주가지수- 2023년 11월 29일
  1. 1“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2. 2유치전서 일군 자산, 부산의 새 성장동력으로
  3. 3“인지도 낮아 효과 의문”…유치위 현지 응원 논란
  4. 4부산 울산 경남 아침 강추위…낮 최고 4~7도
  5. 5오늘의 날씨- 2023년 11월 30일
  6. 6새벽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흔들림 신고 잇달아
  7. 7딸 학교폭력 피할 새 보금자리 입주비 필요
  8. 8부산은 최선 다했다…뜨거웠던 ‘K-원팀’ 여정
  9. 9낙동강 무인도에 수상한 중계기…150억대 보이스피싱 일당이 설치(종합)
  10. 10[속보]부산, 2030 엑스포 유치 실패
  1. 1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2. 2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3. 3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4. 4PSG, 음바페 극적인 PK골 무승부
  5. 5부산시체육회, 호치민과 스포츠 교류
  6. 6손아섭 은퇴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 선수
  7. 7살아난 허웅, KCC 연패 사슬 끊었다
  8. 8주심 PK 선언에도 “아니다” 실토…골 욕심 많은 호날두의 양심선언
  9. 9세계랭킹 15위 신지애, 파리올림픽 조준
  10. 10황소의 돌진…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우리은행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