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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인천공항 찾은 윤 대통령, "수출 수입 더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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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찾아 수출 상황을 살피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화물터미널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항공화물 산업 현황과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경과를 보고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 항공 화물 종사자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28 [대통령실 제공]
원 장관은 “2022년 인천공항의 수출입 금액이 4300억 달러이고 처리 물동량은 295만t으로 세계 2위”라며 “최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고, 특히 반도체·의약품·화장품 등이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화물 인프라 확충, 항공 네트워크 확대, 스마트 화물 운영체계 전환을 통한 항공화물 산업 지원, 아마존 배송센터 유치 추진 등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항공화물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와 관련해서는 “전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지만 국민과 한 약속을 이행하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단기간에 해결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를 편도 6600원에서 3200원으로 인하하고, 편도 3200원인 하부도로는 1900원으로 인하한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추석에 인천시민과 전국민에게 큰 선물을 주셨다”고 말했고, 정해룡 한국공항 상무는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출퇴근 비용이 월 10만 원 이상 절감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통행료 인하가 주민들과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하니 저 역시 기쁘다”고 화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 도쿄행 화물기에 탑승해 기장으로부터 화물기 운항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2023.9.2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이어 추석 연휴에도 근무 중인 현장 근로자를 만나 감사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 휴일에 이렇게 와줘서 힘이 난다’는 한 근무자에게 “연휴에도 쉬지도 못하고 수출 일선에서 수고해주셔서 제가 고맙다”고 답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원들과의 환담에서는 “우리 경제가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5000만 내수 시장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수출과 수입을 더 늘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항공 화물 없이는 국민 경제 활동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여러분이 계셔서 나라 경제도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일본 도쿄행 화물기에 탑승해 기장에게 화물기 운항계획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화물기 운항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28일 한복 차림으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이 늘 한가위 같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긴 연휴에도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또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도 “어려운 이웃 곁에서 우리 사회를 채워주고 계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은 올 추석 연휴 기간 민생과 안보 행보에 집중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한복 차림으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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