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문재인 케어는 포퓰리즘” 野 “정부, 입증자료 내놔야”

보건복지위 건보공단 국감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10-18 19:38:05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MRI 등 자료 해석상 문제 여지”
- 정기석 이사장 발언에 한때 중단

여야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기석(오른쪽 두 번째)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자료 강요’ 발언 문제로 정회가 되자 국민의힘 강기윤 복지위 간사와 위원들이 정 이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정록 기자
여당은 건보 재정 악화를 초래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지적했고, 야당은 이런 비판에 근거가 부족하다고 맞섰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한정된 재정을 포퓰리즘적으로 전 국민에게 조금씩 나눠줄 것이냐, 위급환자와 필수 의료에 우선해 쓸 것이냐를 고민해야 한다”며 “무작정 보장률만 높인다고 좋은 정책은 아니다”고 했다.

같은 당 김미애 의원은 “건보 재정 전망이 몹시 어둡다.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도 OECD 평균보다 많고, 입원 일수도 배 이상 높다”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지난해 건보 진료비가 102조 원인데, 감사원 주장대로 (문재인 케어에) 1600억 원이 들어갔다 해도 0.16%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게 마치 건보 재정을 파탄 내고, 포퓰리즘이라고 매도하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김민석 의원 역시 “‘문재인 케어’에 포퓰리즘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려면 정부에서 지금쯤 이를 입증할 자료를 내놨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은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의 발언을 민주당에서 문제 삼으며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건보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의 급여 확대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조기 발견 비율이 늘었다고 말하자 정 이사장은 “보완이 필요한 자료다. 해석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신동근 복지위원장은 “해석상 문제가 있는 자료를 왜 제출했느냐”고 추궁했고, 정 이사장은 “자료 제출을 강요받았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은 발언에 문제가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고 감사는 30여 분간 중단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3. 3‘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