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혁신위 ‘최후통첩’ 최고위 상정 불발…지도부 무반응 일축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의 지도부·중진·친윤 의원들의 험지 출마·불출마 안건에 대한 논의를 사실상 거부했다. 이에 혁신위가 조기 해체와 더불어 비상대책위원회 촉구 등의 초강수를 둘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혁신의회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김정록 기자
국민의힘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는 해당 혁신안이 상정되지 않았다. 당초 혁신위는 이날 최고위에서 이 같은 혁신안을 보고하고 정식 의결을 요청할 계획이었다. 또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할 지 여부에 대한 기한도 이날로 잡았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무반응으로 혁신위 안을 모두 일축한 것이다.

오히려 지도부와 혁신위는 최고위 상정 불발 배경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에서 최고위 측에 공식적으로 보고 요청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최고위원들 사이에 혁신위 안건이 왜 안 왔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안건 보고 요청이 없었다는 사무총장의 답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위가 (불출마 혁신안을) 어떤 형태로 보고할지 정리가 돼서 요청이 오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오늘) 보고 요청 자체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혁신위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오신환 혁신위원은 언론 공지를 통해 “혁신위가 최고위에 안건 상정 요청이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3일) 당 기조국에 월요일 최고위에 안건 상정되느냐, 누가 보고해야 하냐 의논하니 (기조국에서) ‘향후 혁신위 안건을 모두 모아서 상정하라’고 했다는 얘기를 전달받았다”고 했다. 혁신위가 안건을 의결 받기 위해 최고위에 상정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당에서 사실상 회피했다는 취지다.

혁신위는 이날 열기로 했던 온라인 화상회의를 취소했으며, 오는 7일 열릴 최고위에 다시 안건 상정을 재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혁신안이 수용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임기가 오는 24일까지인 혁신위가 조기 해산하거나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촉구하는 등의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당 일각에서 나온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8. 8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8. 8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9. 9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0. 10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