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무주공산 ‘부산 중영도’…여야 후보군 자천타천 넘쳐나

국힘, 검사 출신 박성근 유력…안성민 부산시의장도 거론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3-12-07 19:37:4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野 박영미·김비오·김의성 채비
- 류삼영 前총경 출마 여부 변수

현역 황보승희 의원의 국민의힘 탈당과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부산 중·영도에서 총선 4개월 여를 앞두고 선거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 총선 출마 후보군의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여야의 당내 경선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중·영도 출마를 준비하는 여야 후보군은 10명에 달할 정도로 뜨겁다.

국민의힘에서는 중구 혜광고를 졸업한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검사 출신인 박 비서실장은 이날 사의를 밝히고 중·영도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박 비서실장은 사직서 제출 후 기자 간담회에서 “저는 (윤핵관) 차출이 아니고 자원해서 출마하는 것”이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영도로 간다고 할 정도로 오랜 꿈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사직서 수리가 되면 이달 중 부산으로 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 클러스터가 있는 중·영도 출마 또는 모교인 대동고가 있는 사하갑·을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중·영도는 김형오 김무성 정의화 등 국민의힘 계열의 5선 이상 다선 출신이 활동했고,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사들이 주류로 자리 잡았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의 등판 여부도 눈에 띈다. 지난달 열린 영도구 지역 행사에 김 전 대표가 깜짝 등장한 이후 정계 복귀설이 꾸준히 흘러 나왔다. 그는 “황보 의원의 불출마 이후 출마를 권유하는 지역주민의 요청이 많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영도가 지역구인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안 의장은 시의회 최다선인 4선 시의원으로 지역 정가의 마당발로 통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상당 부분 교통정리가 끝난 다른 지역구와는 달리 치열한 당내 경쟁이 예상된다. 영도는 제주와 호남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아 ‘낙동강 벨트’를 제외하고는 야당세가 강한 곳으로 분류된다.

현재 박영미 지역위원장, 김비오 전 지역위원장, 김의성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박 위원장, 김 전 위원장, 김용원 변호사(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가 공천장을 놓고 겨뤄 김 전 위원장이 공천장을 따냈지만, 본선에서 황보 의원에 6351표(6.95%포인트) 차이로 패했다.

변수는 영도경찰서장을 지낸 류삼영 전 총경의 출마 여부다. 윤석열 정부 아래서 경찰국 신설 반대 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 전 총경은 오는 14일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나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에 대항했던 이력 때문에 민주당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2. 2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10. 10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7. 7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6. 6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2. 2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9. 9‘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0. 10“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