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10총선 해설맛집] 前 장·차관 등 與 거물급 격전장 중영도…前 당대표도 가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1-14 19:28:0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성근 前국무총리 비서실장
- 조승환 前 해양수산부 장관
- 이재균 前 19대 與국회의원 등
- 국힘 예비후보 등록…경쟁돌입
- 김무성 출마 촉각 “확정 아냐”

- 민주는 김비오·박영미·김의성

오는 4월 22대 총선의 부산 중영도 국민의힘 후보 선출이 이른바 거물급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전직 국회의원과 장·차관(급)을 지내는 등 화려한 경력의 인물들이 출사표를 내밀며 공천장을 잡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여기에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출마를 고심(국제신문 지난 9일 자 5면 등 보도)하고 있어 일약 전국적인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중영도는 황보승희(무소속) 의원이 탈당과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이다.

부산 중영도가 여권 거물급 후보들의 잇단 출마로 4·10 총선 최대 격전장 중 한 곳이 됐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이재균 전 의원. 각 후보 제공
14일 기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22대 총선 부산 중영도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3명, 정의당 1명, 자유민주당 1명 등 총 9명.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면면이다. 이달 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 박성근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 합격 후 오랫동안 검찰에 몸담았다. 윤석열 정부 들어 차관급의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지냈다. 영도 출신으로 혜광고(중구 소재)를 나온 박 후보는 오는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박 후보는 “트램과 마을버스로 연결하는 환승 거점을 조성해 실핏줄처럼 연결되는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지역 공약으로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박 후보는 “저는 (윤핵관) 차출이 아니고 자원해서 출마했다. 예전부터 어떤 일이 있어도 영도로 간다고 할 정도로 고향에서 봉사하는 게 오랜 꿈이었다”고 강조했다.

조승환 후보는 직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조 후보는 모교(대동고) 인근인 부산 사하갑에 도전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먼저 사하갑 출마에 나서면서 고향(영도)인 중영도 출마로 마음을 굳혔다. 지난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조 후보는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기 때문에 바다가 있는 중영도가 가장 적합한 출마 지역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중영도는 해양수산 클러스터가 소재한 지역이다. 자신의 ‘전공’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박 후보의 공약 발표 날(18일)에 같은 장소(부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이재균 예비후보는 “제19대 의원으로 1년도 채 못하고 중도 하차한 빚을 이번에 지역민들에게 갚겠다”며 일찌감치 지역 민심을 훑고 있다. 역시 영도 출생인 이 후보는 19대 총선 때 국토해양부 차관 출신의 해양전문가임을 내세워 당선됐으나, 2013년 선거사무장의 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또 언론인 출신인 최영훈 예비후보도 지난 5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지역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지역 정가에선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정계 복귀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영도에 선거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나, 출마에 대해선 확정적으로 답할 단계는 아니다”고 했다. 여전히 출마 여지를 남겨놨다. 6선 의원인 김 전 대표는 19, 20대 부산 중영도 의원을 지냈다.

이처럼 거물급들이 공천 경쟁에 나서면서 중영도 지역 여권은 선거 열기가 벌써 본선 못지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 지역 여당 소속 시의원과 구의원들은 특정 후보 진영에 가담하지 않고 관망하는 등 보이지 않는 신경전도 치열하다.

여기에 맞서는 제1야당 민주당은 김비오 박영미 김의성 예비후보 등 3명이 당내 경선을 준비 중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