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년간 공직생활 끝내고 출사표
- “가덕신공항 해저터널 연결 추진”
“지난 연말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끝으로 27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부를 위해 서울로 떠난 지 40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낙후한 지역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국회의원이 돼 고향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결심으로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근(중영도·사진) 예비후보는 1967년 영도구 영선동에서 태어나 남항초 해동중 혜광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36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법률자문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고향 발전론을 앞세웠다. 박 후보는 “지역구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인 동시에 지역민의 대표다. 지역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중앙정치를 똑바로 하겠다”며 “반드시 잘사는 중영도구를 만들어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교통이 우선이다. 트램과 마을버스로 연결하는 환승 거점을 조성하고 가덕신공항을 해저터널로 연결해 중영도를 15분 도시의 중심축으로 성장시키겠다”며 “기존 도로를 넓히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해안순환도로 건설과 함께 해상택시 해상버스 등 해상·항공 운송망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중영도 국민의힘 후보 선출은 화려한 경력의 인물들이 출사표를 내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박 후보는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했거나 출마를 저울질하고 계신 분들이 저마다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국가와 정치발전, 지역민이 잘사는 방안을 함께 토론하고 경쟁하는 가운데 옥석을 가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내 경선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가 만나 뵌 지역주민은 샘물처럼 샘솟는 열정과 신선함을 지닌 새 인물을 한결같이 원하고 있었다”면서 “그 기대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현명하게 판단하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