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10총선 해설맛집] 현직 프리미엄보단 현장으로…부산 현역 조기등판 러시

민주 3인방 예비후보 등록 마쳐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1-21 19:25:0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힘 조경태 초심 강조하며 등판
- 구민과 접촉 늘려 경쟁우위 노려
- 중진들 공천룰 주시하며 저울질
- 초선은 등록 늦춰 프리미엄 활용

4월 총선을 80여 일 앞두고 부산지역 현역의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22대 총선 열기가 지난 총선보다 앞당겨지는 모양새다.

2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지난 19일 등록을 하면서 부산에선 4명의 현역의원이 예비후보가 됐다. 아직 등록하지 않은 의원도 각종 신년인사회 행사 등이 마무리되는 구정 전후 등으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울산 경남에선 후보 등록을 한 현역 의원이 없는 것과 달리 부산에서는 현역의 등록 러시가 잇따를 조짐이다. 원외 출마자를 위한 제도라 할지라도 현역 의원도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 상대 후보자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북강서갑 전재수 의원은 부산 민주당 3인방 의원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록했다. 그는 국제신문에 “두 달간 의정보고서 16만5000장을 돌렸다”며 “상대 후보를 보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고 했다. 정해놓은 시간표가 있어서 후보 등록을 더 늦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북강서갑에선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는 없다.

사하갑 최인호 의원은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지난달 12일 등록을 마쳤다. 지난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김척수 후보를 0.87% 포인트 차이로 이긴 최 의원은 예비후보 명함을 돌리는 경쟁자들처럼 신속한 현장행을 택한 것이다.

합구가 점쳐지는 남을의 민주당 박재호 의원도 지난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합구가 될 경우 박 의원과의 ‘현역 빅매치’가 예상되는 남갑의 박수영 의원도 이번 주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외국에서 나온 학위 때문에 발급 절차가 복잡해 예비후보 등록이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현역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경태 의원은 “‘우리 경태’가 초심으로 돌아가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라고 등록배경을 밝혔다. 사하을에서 6선에 도전하는 그는 탄탄한 지역구 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지난 21대 4·15 총선 당시 2월 18일에 등록한 것에 비해 한달가량 앞당겼다. 그만큼 이번 총선이 만만찮다는 방증으로 여겨진다. 특히 조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의 ‘동일지역 3선 이상’ 페널티 적용 원칙을 두고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사하을에서 5선이지만 민주당에서 3선, 국민의힘에서 재선을 지냈다.

예비후보 등록에 대한 초선과 중진 의원의 입장도 다르다. 아직 등록하지 않은 중진 대부분은 당의 공천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달리 초선 의원들은 예비후보 등록 시점을 최대한 늦춰 현역 프리미엄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초선 의원 대부분 각계각층의 신년인사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등록 시기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0. 10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8. 8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0. 10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