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10총선 해설맛집] 수영 與 ‘현역-30대 친윤’ 격돌…보수 아성에 野 2인 도전장

국힘 전봉민 의원 지역조직 탄탄, 장예찬과 경쟁… 경선결과에 촉각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1-22 19:25:2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 강윤경 지난 총선 설욕나서
- 구청장 낙선한 박병염도 출사표

부산 수영구는 역대 총선에서 단 한 번도 더불어민주당에 의석을 내주지 않은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평가된다. 오는 4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재선 도전에 나서는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간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이 전통적인 약세 지역인 수영에서 보수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내 경선 구도는 ‘지역 토박이 현역 의원’과 ‘윤심(尹心)을 업은 30대 정치 신인’ 대결로 좁혀졌다. 현역의원과 도전자 ‘윤핵관’ 구도라는 점에서 이번 총선의 부산지역 경선 판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바로미터여서 관심을 끈다.

수영은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의 지역구다. 1972년생인 전 위원장은 수영구 광안중 대연고 출신이다. 그는 3선 시의원 출신으로 국회에까지 입성하며 탄탄한 지역 인지도와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편법 증여 의혹 등으로 탈당했다가 1년 뒤 복당했는데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전 위원장은 최근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내 안전플러스단장을 맡아 중앙당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전 위원장은 “20년 가까이 지역에서 정치를 해오면서 산전수전을 겪었다. 항상 겸손한 마음을 잃지 않고 민심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도전장을 낸 장 전 최고위원은 1988년생으로, 남천중 배정고를 졸업한 뒤 네덜란드에 있는 마스트리흐트 국립음대를 중퇴했다. 2021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를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장 전 위원은 지역에서 4선을 지낸 유흥수 전 의원을 캠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지역조직 껴안기’에 나섰다. 장 전 위원의 강점은 상대적으로 높은 중앙 인지도다. 그는 “대통령실과 중앙 정부와 쉽게 소통한다는 것이 강점이고, 굵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할 힘 있는 정치인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요구가 크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강윤경 전 수영지역위원장이 다시 설욕전에 나선다. 배산초 망미중 동여고를 졸업한 강 전 위원장은 ‘(전)미광택시 강기사 첫째 딸’이라는 친근한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한다. 강 전 위원장은 “매주 토요일 골목당사를 열어 주민과 소통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수영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박병염 사단법인 부산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 회장도 출사표를 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강 전 위원장과 김성발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결과 강 전 위원장의 단수 공천을 확정했는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교류가 깊고, 당원들과도 두루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