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달아오르는 낙동강 벨트 단수 및 전략공천 서두르며 본선모드

민주, 9개 선거구 중 7곳 확정

여야 중진 대결 구도 유력

與 16~17일 면접결과 주목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2-15 19:30:5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이 중진 의원들을 낙동강 벨트로 전면 배치하며 야당 지역구 탈환 채비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도 이곳에 단수 및 전략공천을 하면서 조기 본선 모드에 돌입했다. 당원만 타깃으로 하는 경선과 달리 본선에선 중도층까지 흡수하도록 선거 전략을 수정하는 만큼, 하루라도 먼저 본선에 뛰어드는 측이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특히 공천 시계가 늦춰진 이번 총선에선 일찍 본선을 시작하는 편이 더 유리하다는 시각이다.

민주당은 15일 부산 사하갑과 경남의 양산을, 김해갑·을에 현역인 최인호 김두관 민홍철 김정호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또 영입인재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를 사하을에 전략공천했다. 앞서 단수공천 발표를 한 부산 북강서을 변성완, 경남 양산갑 이재영 후보까지 포함하면 민주당은 낙동강 벨트 9개 선거구 중 7곳에서 본선을 시작한 셈이다.

이에 공천 일정이 민주당보다 늦은 국민의힘도 낙동강 벨트 단수공천을 공식화하며 본선 모드로 서둘러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국민의힘 공관위원회가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의원에게 각각 북강서갑 양산을 김해을로 이동을 권고한 만큼, 이들에 대한 단수공천이 확정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중진 의원이 이동해가는 지역에서 거센 반발(국제신문 15일자 4면 보도)이 있어 경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이로써 낙동강 벨트에는 여당에선 부산 북강서갑 서병수 의원, 양산을 김태호 의원, 김해을 김정호 의원 등이 단수공천이 전면배치될 전망이다. 민주당에선 부산 북강서을 변성완 전 부산시행정부시장,  사하갑 최인호 의원, 사하을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가 등판한다. 경남에선 양산갑 이재영 당협위원장, 양산을 김두관 의원, 김해갑 민홍철 의원, 김해을 김정호 의원이 배치됐다.

낙동강 벨트 거의 전역에서 민주당이 본선모드에 돌입한 반면 해당 지역 국민의힘은 여전히 경선모드라는 점에서 이 지역 예비후보들은 발을 동동 구른다. 민주당은 본선을 준비하는데 이들 지역에선 단수공천이나 우선공천을 할지, 경선을 진행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경선까지 치르고  본선에 뛰어들어서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당이 현역 의원과 영입인재를 대표선수로 내세운 지역일수록 단수공천 등으로 맞대응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낙동강 벨트는 여당에겐 험지로, 민주당으로서는 수성을 자신하거나 탈환까지 노릴 수 있는 곳으로 분류된다. 최근 MBC경남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경남의 관심 선거구 6곳의 여론조사 결과 양산갑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45.6%, 부정평가는 50.6%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16일에 경남, 17일에 부산 울산 공천 신청자 면접을 본다. 경남은 17일, 부산과 울산은 18일 단수공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