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부산진을, ‘초선 무덤’ 뚫은 3선이냐…反현역 지지 업은 루키냐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2-22 19:32:0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현직 시·구의원은 현역 이헌승
- 공천 탈락 후보들은 정연욱 지지
-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15% 감산 변수

국민의힘 부산진을 경선은 3선 중진 이헌승 의원과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맞붙는다. 과거 ‘초선의 무덤’으로 불렸던 부산진을 지역구에서 19~21대 금배지를 단 이 의원과 언론인 출신 정치 신인 간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진을에서 맞대결을 하는 이헌승(왼쪽) 정연욱 예비후보. 각 후보 캠프 제공

이 의원은 지난 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4선 고지 달성을 위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부산진을은 1981년 11대부터 1996년 15대 총선까지 김정수 전 의원이 내리 5선을 했으나 16대 도종이, 17대 이성권, 18대 이종혁 전 의원이 모두 초선에 그쳤다. 이후 이 의원이 19대 총선부터 내리 3선을 했다.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10년간 활동하며 제21대 국토교통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의원은 임기 동안 ▷지역 숙원인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사업 추진 ▷부산DRMO(군 군수 물자 재활용 유통사업소) 철도부지 정화사업 ▷전포로 확장과 문전교차로 지하차도 개통 등 결실을 보았다. 부산진을 정치권 인사들은 지난 21일 대규모 기자회견을 개최, 도종이(16대) 전 의원 및 전현직 시·구의원 등이 그의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 의원의 성과는 부산진을에서 3선 국회의원을 했기 때문”이라고 힘을 보탰다.

정 전 위원은 이번 공천에 탈락한 이종혁(18대) 전 의원, 황규필 전 중앙당 조직국장, 김유진 전 행정관의 지지를 끌어내 빠른 속도로 세를 불리고 있다. 세 후보는 “부산진을 발전을 위해 새롭고 능력 있는 인물이 필요한데, 정 후보가 적임자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정 후보가 국민의힘이 내건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와 쇄신을 충분히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지역 정가에서는 당내 경쟁자들이 정치 신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현역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참신함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정 전 위원은 “12년간 폐쇄적으로 운영돼온 지역 정치에 대한 염증 때문에 저를 지지하는 당원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양자 경선에서 정치신인 가산 7%를 받는다. 경선득표율(당원 50%+일반 국민 50% 여론조사)에 가산점을 비율(%)로 가산하는 방식이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다선 의원에게 경선 득표의 15%를 감산한다. 또 전국 권역을 4곳으로 나눠 현역의원 중 각 권역별 하위 10% 이하를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하위 10~30% 의원들에게는 경선득표율에서 ‘조정지수 -20%’를 적용하기로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9. 9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0. 10“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9. 9[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0. 10北 외무부상 "핵보유국 지위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어"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8. 8“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8. 8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9. 9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10. 10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3. 3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