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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PK경선 ‘현역 불패’ 깨졌다

4·10총선 D-41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2-28 19:55:07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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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관위 공천심사 결과 발표
- 연제 김희정, 이주환에 승리
- 수영 장예찬도 전봉민 꺾어 
- 이헌승 4선 백종헌 재선 도전

28일 국민의힘 공천심사에서 현역의 높은 벽이 처음으로 깨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2차 경선결과를 보면 부산 수영과 연제에서 첫 현역 탈락자가 나왔다. 5곳의 부산 경선 지역구 중 연제 김희정, 수영 장예찬 예비후보가 지역구 현역 의원을 꺾으며 경선에서 승리했다. 부산진을 이헌승, 금정 백종헌 의원은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동래는 결선투표를 하게 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선 경선 투표 집계 전 과정 등을 후보 및 대리인, 언론에 공개했다. 정 위원장은 “공정한 선거 절차를 눈에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선거 공천 절차는 매우 공정하다. 정말 민주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수영에선 ‘윤석열 대통령 1호 청년 참모’이자 당 청년 최고위원을 지낸 장예찬 예비후보가 전봉민 의원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장 전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인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맞붙는다. 장 전 최고위원은 발표 직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택을 받았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다. 수영구를 발판으로 부산 지역 모든 의석 석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제에서도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주환 의원을 이겨 공천권을 따냈다. 김 전 의원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추진중인 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 간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와 본선 경쟁을 치르게 된다.

현역 의원의 강세도 여전했다. 금정에서는 백종헌 의원이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의 양자 경선에서 재선을 향한 본선 티켓을 따냈다. 백 의원은 민주당 박인영 후보와 본선을 치른다. 부산진을에선 3선 중진 이헌승 의원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에 주어지는 ‘15% 감점’에도 불구하고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단수공천을 받은 이현 전 시의원과 맞붙는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이번 총선에서 도입한 결선투표도 벌어진다. 동래에서 3파전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1, 2위를 차지한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전 청와대 행정관이 2차 경선을 벌이게 됐다. 권영문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컷오프 됐다. 결선에 오르는 최종 후보는 민주당 박성현 전 청와대 행정관과 맞붙게 된다.

빅매치로 주목 받은 울산 남을 경선에서는 김기현 전 당 대표가 박맹우 전 의원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울주 서범수 의원은 장능인 울산대 겸임교수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 전 대표는 민주당 박성진 전 지역위원장과, 서 의원은 이선호 전 울주군수와 각각 본선에서 승부를 겨룬다. 경남 남해사천하동의 3자 경선에선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이 과반 득표하며 결선 없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다만 최상화 전 춘추관장이 경선 배제에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제윤경 후보를 비롯해 3자 구도로 본선 경쟁을 치를 전망이다. [대진표] 이미지 크게 보기 click


◇ 국민의힘 PK 예비후보 경선 통과자 

부산 금정

백종헌

부산 연제

김희정

부산 부산진을

이헌승

부산 수영

장예찬

부산 동래

김희곤 서지영 결선

경남 사천남해하동

서천호

울산 남을

김기현

울산 울주

서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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