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국민의힘 후보자를 뽑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3자 경선을 치른 동래는 현역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이 결선에서 다시 맞붙는다.
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동래에선 권영문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 김 의원, 서 전 행정관이 경선을 벌인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1, 2위 득표자인 김 의원과 서 전 행정관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지역 정가에선 두 후보 간 득표율이 초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마지막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서 전 행정관은 양자 경선 때 비신인 5% 가산점(3자 경선 3% 가산점)을 받는다. 결선 투표는 29일과 다음 달 1일 당원 50%와 일반시민 50% 비율로 여론조사가 진행되며, 결과는 다음 달 2일 발표된다. 김 의원은 “초심을 잊지 않고, 재선의 힘으로 더 큰 동래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서 전 행정관은 “동래 시민의 변화와 열망을 확인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선수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동래를 제외하고 부산에서 경선을 앞둔 곳은 중영도(조승환-박성근)와 사하을(조경태-정호윤)이다.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선 서천호 이철호 조상규 후보의 3자 경선 결과 국정원 2차장 출신인 서 후보가 과반 득표를 넘겨 공천장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