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野, 부산 선거구 현행 유지 요구…29일 쌍특검 재표결 없다 통보도

與 "박재호·전재수 살리려 제안했다"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4-02-28 19:09:4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협상 결렬에 획정위안 통과 유력

4·10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해 28일 열린 여야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 그간 쟁점이던 ‘전북 대신 부산 1석 감축’이 아니라 이번에는 부산 선거구를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주장을 두고 여야가 엇갈렸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은 비례대표 1석을 양보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1석 감석된 것을 채워주고, 그동안 여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합의해 둔 특례 지역 4곳만이라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며 “그런데 민주당이 그 외에 부산 추가 조정을 또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추가 조정은 남구를 둘로 나누고 북·강서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것으로, 박재호 전재수 민주당 의원을 살리기 위해 그렇게 조정해달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부산의 추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다시 획정위 안대로 하겠다며 협상을 파기하고 나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획정위 원안은 북강서갑·을 지역은 북갑·을과 강서구의 3곳으로, 남갑·을 지역을 합구하는 것으로, 부산 전체 18석은 유지된다.

민주당은 얼마전만 해도 ‘전북 1석 대신 부산 1석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날 여야 원내대표 협상에서 종전과 다른 제안을 한 것이다. 하지만 윤 원내대표는 이 같은 제안에 대해 “(획정위 원안은)부산은 남구가 합구돼 있다. 이를 둘로 나누고, 획정위가 북·강서지역을 3개로 나누었는데 기존(2개)대로 하는, 민주당 박재호(남구을)·전재수(북강서갑) 의원을 살리기 위해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획정위 안대로 하겠다고 협상을 파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구가 합구되면 남갑의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과 남을의 민주당 박재호 의원 간의 빅매치가 이뤄지기 때문에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중 한 곳은 의석을 잃을 수 있다. 또 북강서갑·을을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주장 역시 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선거를 감안한 제안이라는 것이 윤 원내대표의 시각이다.

그는 아울러 민주당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재표결이 없다고 통보했다는 점도 밝혔다.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 직전에 내일 쌍특검 재표결이 없다고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했다. 쌍특검법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사건’을 각각 수사할 특검 도입 법안으로 29일 재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무산된 셈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