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18개 선거구 중 마지막 퍼즐인 ‘북을’ 후보 공천 방식이 ‘추가 공모’로 결정되면서 후보군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부산 북을 후보 공천심사를 위한 추가 공모접수를 6일 하루 동안 받는다고 밝혔다.
당의 공식적인 발표에 따라 북을 출마예정자들이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냈다. 부산 부산진갑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수원(사진)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분구된 북을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얻고자 오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낙동강 벨트의 마지막 승리 퍼즐을 완성해 북을에 새로운 변화, 위대한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정책보좌관, 국무총리실 정무비서관,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 지방·중앙정부와 당무 경험 등 다양한 경력을 내세웠다.
부산진갑 공천에서 배제된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 역시 북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박 전 차관은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기획재정부와 부산시 대통령실 세계은행 등 30년간 경제분야 공직생활을 통해 경제 현장을 잘 알고, 실제로 일을 해본 일꾼으로 북구 주민과 부산시민 여러분에게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교통과 교육, 삶의 질 등 북구를 서울 강남 못지않게 발전시켜 위대한 서부산 시대를 앞장서 이끌겠다”고 말했다.
북구 토박이인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도 출마 채비를 서두른다. 손 전 의장은 “북구에서 나고 자랐고 북을로 편입된 만덕1동에 현재 살고 있다. 김도읍 의원이 펼쳐놓은 지역 사업을 중단 없이 진행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북강서을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제오수 에스비 대표이사도 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북을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