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조직력의 곽규택 vs 인지도 상승세 탄 김인규…서동 결전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3-13 19:42:0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곽, 오랜 지역구 관리…사정 밝아
- 전현직 시구의원 다수 공개 지지
- 김, 손명순 여사 별세에 유세중단
-“마음씨 기특” 어르신들 표심 자극

- 4파전 북을 14일 경선 결과 발표

국민의힘 부산지역 공천 마지막 퍼즐인 부산 북을과 서동의 경선결과가 14, 15일 잇따라 발표된다. 선거구 획정으로 뒤늦게 신설된 북을은 4명의 예비후보가 짧은 기간 경선을 치르는 중이고, 서동은 곽규택 김인규 예비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놓고 숨막히는 결선전에 나섰다.
국민의힘 서동 후보 (경선 결과 15일 발표)

국민의힘 북을 후보 (경선 결과 14일 발표)
13, 14일 이틀간 결선이 진행(15일 결과 발표)되는 부산 서동은 지난 12일 1차 경선 결과 이영풍 전 KBS 기자가 컷오프(공천배제)되면서 곽규택 예비후보와 김인규 예비후보로 압축됐다. 정계입문 12년 차 곽 후보와 YS(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에다 청년신인 가산점 20%를 받는 김 후보의 15일 결선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김 후보는 결선 확정 당일 이영풍 예비후보의 지지를 이끌어내면서 세 과시가 본격화한 모양새다. 이 후보는 “보수 우파진영이 주목하는 청년 정치인 김 후보와 함께하기로 했다”며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인지도도 상승세다. 1차 경선 과정에서 조모인 손명순 여사가 별세해 선거 운동을 중단한 것을 두고 70대 김모 씨는 “경선을 중단하면서까지 할머니를 배웅하는 마음씨가 기특하더라”며 “이번 일로 김 후보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재 당원 홍보에 올인하고 있다.

검찰 출신 곽 후보도 컷오프된 이 후보와의 개인적 인연이 담긴 자필 편지를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 후보 지지자 표심 흡수에 애를 썼다.

그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검사와 기자로 시작됐던 우리 인연, 저는 검사로, 형님은 법조출입 기자로 만나 치열하게 보냈던 30대 시절이 떠올라 함께 경쟁하는 것도 즐거웠다”며 “형님께 존경심을 보내며 앞으로도 큰 역할을 기대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적었다.

토박이를 자처하는 곽 후보는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시·구의원들은 “서동에 나고 자란 뿌리가 있는 곽 후보야말로 지역주민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곽 예비후보는 “시간이 얼마 없지만 하루 12시간 이상 당원과 지인에게 전화를 돌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경선결과가 발표되는 북을 공천장을 놓고 김형욱 박성훈 이수원 손상용 예비후보 4자 경선이 한창이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이르면 15, 16일 결선을 통해 17일 최종 후보자를 가린다.

김 후보는 젊고 참신한 지역 토박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초중고를 북구에서 나왔다. 지역을 잘 알고 북구 발전을 위해 젊고 유능한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인 손 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닌다. 그 역시 지역 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누구보다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필요한지 잘 아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전 해양수산부 차관인 박성훈 후보는 인물 경쟁력을 어필한다. 그는 “당원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본선 경쟁력”이라면서 “중앙정부의 힘과 부산시의 네트워크를 통해 민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인물이 나서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수원(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예비후보는 정계인맥을 자랑했다. 이 후보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지금까지 알고 지내던 지인들 모두 선거운동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9. 9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10. 10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