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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완수·회동수원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노포동 선두구동 일대 100만평 규모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최종 완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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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인영(금정)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회가 모인다. 금정의 미래가 바뀐다’는 주제로 지역 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인영(금정) 후보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후보는 현재 금정구의 상태에 대해 “1990년 31만 명이던 금정구 인구가 21만 명으로 줄었다”며 “금사공단은 쇠락, 부산대 상권은 몰락, 학군은 허울뿐”이라고 했다. 이어서 “청년인구 유출로 교육여건이 악화되고 교통·생활여건도 취약해지고 있다”면서 “사양산업은 신성장사업으로 대체하고, 금정을 청년유출 도시에서 청년이 모이는 일자리 중심 도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포동·선두구동 일원 상수원 보호구역·개발제한 구역 해제와 100만 평 규모 일자리 중심의 ‘금정혁신스마트밸리’ 건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완수·동남권 거점의료 허브 ▷교육특구 금정 부활·‘아이 키우기 최고 좋은 금정’ 등 대표 공약들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금정구는 도로·철도 교통상 최고의 요지임에도 이러한 이점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노포동·선두구동 회동수원지 일대는 과거와 달리 수원지로서의 가치가 변화했음에도 60년간 발전이 정체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수원 보호구역을 포함한 지난 시대의 규제는 과감히 혁신되어야 한다”고 했다. 대체 상수원 확보를 위해선 “덕산댐 원수 공급 방안을 정부와 부산시, 경남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에 금정 혁신스마트밸리를 세우고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교통·경제 거점으로 육성해 동남권 경제의 부흥을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일자리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며 금정 혁신스마트밸리는 일, 삶, 놀이, 배움이 융복합되어 부울경은 물론 전국의 유능한 인재와 기업이 모여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금정 혁신스마트밸리와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현재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인 광역 교통체계 구축과 교통 기반시설의 추가 확충을 꼽았다.

박 후보는 구의원·시의원 시절부터 챙겨온 침례병원 공공화에도 의지를 비췄다. 그는 “구의원 박인영은 한전과 협의를 통해 침례병원 단전을 막아 의료기록 수백만 건을 멸실 위기로부터 지켜냈고, 시의원 박인영은 부산시의 침례병원 부지 매입을 이끌어냈다”며 “국회의원 박인영은 침례병원의 불을 켜고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보험자병원화를 제시하면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 속도를 높이도록 부산시와 함께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 의사 확충 계획에 근거해 “침례병원을 지방 의사 수련 거점병원으로 성장시키고 양산 부산대병원과 기장 원자력 의료원과 연계해 동남권 의료벨트의 ‘삼각편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에 따른 효과에 대해선 “팬데믹과 같은 비상시국이나 전공의 파업과 같은 의료공백 상황에서 공공의료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과거 명문 8학군으로 불리던 금정구는 교육특구라는 이름이 무색한 상황이 됐다”라고 지적하며 “교육환경을 개선해 진정한 교육특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금정구 고등학생들의 대입 내신 문제를 꼽았다. 박 후보는 “인구팽창 시기 영향으로 금정구에는 8개의 고등학교가 있지만 학생 수가 크게 줄어 한 학교당 평균 학생 수는 430명에 불과하다”며 “학생들이 대입에 불리하지 않도록 통폐합을 통해 일반고등학교의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학생 수가 216명 뿐인 브니엘여고는 단 두 명 만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상태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같은 지역구의 국민의힘 백종헌 후보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금정을 살릴 수 있는 메가시티 추진 방안에 대해 금정구민들 앞에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자”며 답신을 기다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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