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2주 앞둔 시점, 선거유세활동이 시작됐다. ‘이것만은 지킨다.’ 4·10 총선 부산지역 후보자의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스물여섯 번째 ‘원포인트 공약’은 부산 북구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를 다룬다.

그가 내세운 원포인트 공약은 ‘북구에 교육과 문화를 녹여내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가 원포인트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박혜원PD

정 후보는 “북구는 낙동강 금정산 백양산 생태공원 생태하천 등을 갖춘 도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며 “이 명품도시에 교육과 문화를 녹여내어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북구,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 북구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으로는 24시간 돌봄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AI 교육시스템 도입으로 미래교육의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 내겠다”며 “아름다운 낙동강변에 음악, 전시, 공연 등으로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정 후보는 “살기 좋은 도시 북구, 이사 오는 도시 북구, 놀러 오는 도시 북구로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제7대 부산시의회 의원을 지내고 제17대 부산 북구청장을 역임했다.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한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와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