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일정 틈틈이 주민 스킨십
- “진짜 보수 2번 뽑아달라” 호소
“2번 입니데이. 공적으로 검증받은 2번 후보. 국민의힘 기호 2번 정연욱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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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
국민의힘 정연욱 부산 수영 후보가 1일 오전 11시20분 망미동 골목 차량 유세 도중 팔도시장 앞에 예고 없이 차량을 멈춰 세웠다. 유세차에서 내리자마자 시장 초입 60대 떡집 상인의 손을 덥석 잡으며 “아이고 어무이 또 인사하러 왔습니데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상인은 “걱정하지 마라, 나는 무조건 2번이다”고 정 후보를 안심시켰다. 정 후보는 시장을 거닐며 상인과 지나가는 주민에 빠짐없이 악수를 건넸다. 그는 “제가 진짜 보수 후보 2번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호소했다. 정 후보를 알아본 한 시민은 “온 김에 악수 한번 하입시데이”라며 손을 내밀기도 했다.
국민의힘 공천 번복으로 뒤늦게 본선에 뛰어든 정 후보는 짧은 기간 내 인지도 올리기에 안간힘을 썼다. 부산 내 보수세가 강한 지역 특성상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 점퍼를 입은 정 후보를 반갑게 맞는 분위기가 많았다.
이날 정 후보는 오전 7시 광안역(장대골 사거리) 출근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간단히 아침식사를 끝낸 정 후보는 예정된 10시30분 차량유세를 앞두고 수영 주민이 많이 모인다는 신협 광안점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조합원 3000명을 대상으로 제51차 정기총회 기념품을 지급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기념품을 함께 지급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공식 일정 중간 빈 시간을 활용해 스킨십에 나서고 있다.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난다고 밝힌 정 후보는 거점 출퇴근 인사는 물론 관내 시장, 종교행사 등에 참석하는 등 오후 8시까지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 측 관계자는 “짧은 시간 내 인지도를 높이려니 후보가 거의 매일 3~4시간 정도 자고 나온다. 체력이 버텨줄 지 걱정이다”면서도 “좋아하는 돼지국밥을 저녁마다 먹으면서 힘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연욱(국민의힘)
출생: 1965년 12월 22일
학력: 부산동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 졸업
경력: (전)동아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 (전)채널A 정치부장·쾌도난마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