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무료점심부터 치매센터까지…같은 듯 다른 실버공약 봇물

부산 여야 노인 표심에 구애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60대 이상 40% 사하갑·을 전쟁
- 70대 비중 높은 원도심도 치열
- 금정 박인영 “노인 행복 도시로”
- 서동 곽규택 “이동식 병원 도입”

부산지역 여야 총선 후보들이 60대 이상 그레이보터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노인 대상 맞춤형 공약을 잇따라 제시했다.

2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60대 이상 선거인 비율이 40%에 가까운 사하갑·을에서 공약 경쟁이 치열하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사하갑) 후보는 ▷에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도시철도 역사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추가설치 ▷경로당시설 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이성권(사하갑) 후보 역시 ▷사하50+복합지원센터 건립 ▷방문간호·방문요양 서비스 확대 ▷무료 점심 제공 포함 경로당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 이재성(사하을) 후보는 치매예방 디지털프로그램 거점센터 설립을 강조했다. 치매 조기 검진 및 인지기능 저하 방지를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통합적으로 검증해 국내 보급과 수출을 지원하는 센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신청자에 한해 방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조경태(사하을) 후보도 사하구 감천동 옛 동사무소 부지에 중장년층 복합문화센터를 유치하고, 어르신 보행 편의를 위한 고지대 엘리베이터 및 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한다.

민주당 박인영(금정) 후보는 금정구를 ‘노인행복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간병비를 국가에서 부담도록 하고, 노인 일자리 2배 확대와 더불어 공공 실버카페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백종헌(금정) 후보는 어르신들을 위한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운동여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제2국민체육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성현(동래) 후보도 60+신중년일자리센터를 건립해 신중년을 대상으로 평생교육과 직업재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70대 이상 선거인 비중이 높은 원도심 후보들도 표심 잡기에 공을 들인다. 국민의힘 곽규택(서동) 후보는 의료법을 개정해 공공심야약국 약 배송 시스템과 이동식 스마트 병원을 도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가에서 간병비를 지원하고, 공공형 실버타운 및 주택연금과 연계해 노후·주거 대비에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민주당 최형욱(서동) 후보는 ▷산복도로 관광용 트램 도입 ▷부산형 기본소득 지원법 제·개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 ▷어르신 일자리사업단 출범 ▷주요 산행로에 맨발걷기 구간 조성 ▷평생학습센터 확충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민주당 이현(부산진을) 후보는 1인 노인 가구의 복지 수요 등을 조사하고, 경로당 어르신들께 급식 도우미를 파견해 주 5일 점심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국민의힘 이헌승(부산진을) 후보는 어린이·5060 신중년 복합문화공간과 평생학습센터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서은숙(부산진갑) 후보 역시 치매치료제·요양병원 간병비 의료보험 적용,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매치료센터 유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을 보면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가 공통으로 포함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5. 5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4. 4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5. 5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6. 6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7. 7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8. 8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9. 9[2026 국감 브리핑]용혜인 “부산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이용률 1%, 전국 최하권”
  10. 10"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7. 7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8. 8“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반도체의 힘' 10월 1~20일 수출 105% 폭증…일평균 65.4%↑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9. 9[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