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총선 MZ 자문단] “알맹이 빠진 지역 균형발전 공약…여야, 증오 내세운 유세는 그만”

공식 선거운동 중간 평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정환 “기업 유치 더 노력” 주문
- 이수진 “산은이전 구체적 내용無”
- 조승완 “네거티브·막말 등에 눈살”
- 김유진 “대학가 상권에도 관심을”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후반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국제신문 MZ 자문단은 산업은행 부산이전 등 지역 균형 발전과 관련한 정책 공약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최정환(28·취업준비생) 씨는 “산업은행 이전을 포함해 근본적인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공약이 부족하다”며 “단순히 공약에 한 줄 추가하는 것이 아닌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청년들이 투표할 마음이 생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산지역 의원들이 산업은행뿐만 아니라 청년이 취업할 수 있는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좋은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인데, 지금까지 부산의 국회의원은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한 제대로 된 공약을 내고 실천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수진(25·부산대 4학년 재학생) 씨 역시 “산업은행 이전의 경우 적극적으로 진행되다가 현재는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양당에서 모두 해당 공약이 나와 유심히 봤다”면서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내려오게 하겠다는 공약만 있지 자세한 내용이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여야의 진흙탕 싸움 식의 네거티브 선거전과 막말 등은 청년 유권자를 등 돌리게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 씨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등을 놓고 여야가 다투고 싸우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런 정쟁에 청년들은 지쳤다”며 “서로에 대한 심판보단 진정성 있는 공약으로 경쟁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조승완(22·부산대 4학년 재학생) 씨는 “여야 후보가 서로를 향한 비난 등을 담은 현수막을 적잖게 볼 수 있다”며 “증오를 내세워 표심을 얻는 고리타분한 방식은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결과만 낳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창출이나 기본적인 복지 증진 등 더욱 효능감 있는 공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유진(21·부경대 3학년 재학생) 씨는 교통 인프라 공약과 관련해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으로 교통이 좋아진다면 부산이 ‘글로벌 관문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부분 후보가 노인 일자리 창출이나 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내세우는데, 대학가 상권 활성화에도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MZ자문단 4명 중 3명은 “아직 뽑을 정당과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례정당인 조국혁신당에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힌 김 씨는 “기획재정부 개혁이나 지역 균형발전을 이야기하는 부문에 관심이 가고, 이후 행보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7. 7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軍 “MDL 이남서 정상 작전 중 北 지뢰로 장병 부상 최종판단”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5. 5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