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영도 조승환 "해양벤처·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에 방점"

총선 부산 당선인 인터뷰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4-22 19:32:0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글로벌허브특별법·북항 3단계
- 사업권역에 영도 포함 시켜야
- 원도심 재개발 고도제한 풀 것”

“당선의 기쁜 마음보다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에 주신 따끔한 질책을 보며 반성을 먼저 하게 됩니다. 중구 영도구민의 마음을 온전히 담는 큰 그릇이 되겠습니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시 부산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국민의힘 조승환(부산 중영도) 당선인은 54.82%(4만6254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영미 후보를 11.28%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역임하는 등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았다. 그는 주요 3대 공약으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상 지구 지정 ▷북항재개발사업 3단계에 영도권역 포함 추진 ▷봉래산 터널 조기완공으로 가덕신공항 연결도로와 연결 등을 내걸었다. 그는 희망 상임위원회로 전문 분야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꼽았다.

조 당선인은 영도구 동삼동에 집적된 해양클러스터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곳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출연 해양수산연구기관 등이 밀집해 있다. 조 당선인은 “해양클러스터 안에 다양한 기관이 많이 있는데 일자리 창출 같은 파급 효과가 아직 미진한 상태”라며 “해양클러스터 확산을 통한 해양벤처나 해양 관련 기업 유치 등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시가 발표한 5대 혁신 클러스터 중 영도와 북항재개발지 등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수산빅데이터와 초소형 위성·해양 도심항공교통(UAM) 등 기술 집적지인 ‘부스터 벨트’가 포함돼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조 당선인은 “국정 과제인 북항재개발 3단계 사업에 영도구를 포함시키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영도권역을 포함시켜 해양산업과 해양레저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당선인은 지난달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만나 ‘해양수도 중심 중구·영도구 건설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서에는 ▷트램 신설 봉래산 터널 조기 완공 ▷고도제한 규제 철폐 등 9개의 지역 발전 정책이 담겼다. 그는 “산업 인프라 보강과 함께 교통 교육 주거환경 개선 대책이 따라올 때 과거 위상을 되찾고 해양수도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 청장년 어르신 3대가 행복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원도심 재생 관련 입법도 준비 중이다. 그는 고도제한 해제와 관련, ‘원도심 재개발 여건 조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열악한 중영도의 주거환경을 감안해 민간 정비사업을 진행할 만한 여건부터 만들겠다는 것이다. 조 당선인은 “원도심은 획일적인 고도제한 규제 등으로 지역 소멸에 처한 상황”이라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특례도 필요하다. 다른 지역구 의원과 합심해 지역 현안을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원도심에선 민간자본에 의한 재개발 재건축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도시 재개발 문제와 관련해서도 심도 있게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5. 5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5. 5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8. 8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8. 8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4. 4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5. 5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6. 6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9. 9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10. 10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