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안성민 연임이냐, 새 인물이냐

7월 1일 임시회서 의장단 선출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4-23 19:33:5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安 의장 거취 따라 후보군 윤곽
- 4~5대 때 세 차례 연임 선례도
- 일부 의원 “선거 가능성도 크다”
- 경선 땐 33명 초선 표심에 희비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출범을 두 달여 앞두고 원구성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전반기 의장으로 합의 추대된 안성민(영도1) 의원이 연임할지 또는 경쟁 구도 속 선거로 의장이 선출될지 부산 정가의 관심이 집중된다.
제9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23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오는 7월 1일 제322회 임시회에서 선출된다. 전반기 의장으로 합의 추대된 안 의원이 최다선인 4선, 부의장을 맡은 박중묵(동래1) 이대석(부산진2) 의원은 3선이다. 전반기에는 당선 횟수(선수)에 따라 합의 추대로 의장을 뽑았는데, 후반기에도 이런 보수정당의 관례가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재적 의원 47명(비례대표 5명 포함)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43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안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2명, 안재권(연제1) 이종환(강서1) 의원 등 재선 그룹이 거론된다. 이 때문에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후반기 의장 선출은 추대 형식이 아닌 선거로 치를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는 말이 공공연히 나온다.

향후 안 의장의 공식적인 거취에 따라 의장 후보군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로서는 안 의장의 연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거 의장단 구성 선례를 보면 1~3대 전후반기 의장이 모두 연임했다. 1대 우병택(1991년 7월 8일~1995년 6월 30일), 2대 도종이(1995년 7월 10일~1998년 6월 30일), 3대 권영적(1998년 7월 9일~2002년 6월 30일) 의장이 임기를 마쳤다. 5선을 지낸 조길우 전 시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영 전 의장 후임으로 선출돼 4대 전후반기와 5대 전반기까지 3차례 연속으로 의장을 맡은 바 있다. 제종모 전 의장은 5대 후반기와 6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안 의장은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총선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아직 후반기 의장 출마와 관련해 생각할 단계가 아니다”면서도 “중앙당과 전반적인 조율을 거치고,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달 7일 부산시의회 대표단(의장단, 상임위원장 등 10명)이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3박 4일 방문 계획이 잡혀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 조율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만약 의장단 구성이 합의가 아닌 경선으로 갈 경우 절반이 넘는 초선 의원 35명(비례대표 5명 포함)의 표심에 희비가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후반기 상임위원장(7명) 구성과 관련해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 현재 전반기 상임위원장 7명 전원은 재선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시의회 한 초선의원은 “전반기 원구성 때는 초선들이 재선 이상 의원들에게 경선 없이 추대로 양보했다”며 “후반기에는 상임위원장에 도전장을 내는 초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6. 6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7. 7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8. 8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9. 9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10. 10‘내란 부정’ 국힘 김태규 제명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의결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