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힘 나경원-이철규 '나이연대'? 당사자 부인에도 '설'은 '솔솔'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새 지도부 구성을 앞두고 ‘나경원 당 대표’ ‘이철규 원내대표’를 위한 이른바 ‘나이연대설’이 흘러나오는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일단 당사자들은 이 같은 ‘설’을 부인하고 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이철규, 나경원, 권영세 등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당선인은 25일 CBS 라디오에 나와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예전에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에 비추어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시에는 김기현 전 대표가 워낙 지지율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직 당 대표를 두고 고민해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원내대표 유력설이 나오고 있는 이철규 의원도 이날 언론 통화에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잘라 말했다. 연대설은 부인했지만 원내대표 도전 가능성은 열어뒀다.

당사자들의 부인에도 연대설이 제기되는 것은 4·10총선 참패 후 당내에서 일고 있는 변화의 요구와도 무관치 않다. 이미 원내대표직을 맡은 바 있는 나 당선인의 경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데다, 영남당 탈피론까지 뒷받침을 해준다면 당 대표 도전 시 당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나 당선인과 용산 대통령실 사이의 관계에서 중재자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그 가교 역할을 할 인물로 이 의원이 적합하다는 점에서 연대설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철규 원내대표’가 현실화할 경우 예상되는 ‘도로 친윤당 ’ 비판도 ‘나경원 당 대표’가 선출될 경우 희석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나이연대설’보다는 이 의원의 원내대표 도전에 대한 찬반 목소리가 더 크다. 친윤(친윤석열)계로 꼽히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원내대표는 정부와 함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이 의원의 원내대표 도전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반면 같은 당 조해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과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정권심판을 초래한 대통령 심복이 반성과 자숙은커녕 당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서는 모습은 대통령의 인식이 하나도 변한 게 없다는 신호를 국민에게 보내주고 있다”는 요지로 비판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을 섬길지 도로 친윤당이 될지 선택하라”며 “국민께서 총선으로 명령하신 것은, 여당이 용산의 거수기에서 벗어나 국민의 뜻을 받들라는 것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용산바라기의 등판이라니 참담하다”며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원내대표가 아니라 책임 여당으로서 민의에 응답하고 야당과 협치할 사령탑”이라고 지적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7. 7[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8. 8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9. 9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0. 10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강신철 “병역특례 점진적 축소, 궁극적 폐지가 국방부 목표”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전국 건설 현장 사망자 2명 가운데 1명은 추락으로 봉변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0. 10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