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 부산 당선인 “글로벌허브·산은법을 국회 1호 법안으로”

조경태·김희정 등 9명 만찬회동…“중앙 무대서 역할 제대로” 결의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4-28 19:34:2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 의원에 비대위원장 주문도
- 김도읍, 원내대표 권유엔 고사

22대 국회 개원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부산 당선인들이 당선 후 첫 모임을 갖고 부산지역 발전과 현안 사업 추진에 다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21대 국회에 계류돼 있는 ‘부산글로벌허브특별법’과 ‘산업은행 부산이전법’이 이번 회기에서 폐기될 경우 22대 국회의 1호 법안으로 공동 재발의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부산 당선인 9명이 지난 27일 동래의 한 식당에서 당선 후 첫 모임을 가진 뒤 부산지역 발전과 현안 사업 추진에 뜻을 모으기로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백종헌 김도읍 김희정 서지영 주진우 김미애 조경태 이헌승 박수영 당선인. 김희정 당선인 제공
국민의힘 부산당선인 17명 중 조경태(사하을·6선) 김도읍(강서·4선) 이헌승(부산진을·4선) 김희정(연제·3선) 박수영(남·재선) 김미애(해운대을·재선) 백종헌(금정·재선) 서지영(동래·초선), 주진우(해운대갑·초선) 당선인 등 9명은 지난 27일 부산 동래 한 식당에서 만찬회동을 했다. 이날 자리는 조경태·김희정·서지영 당선인 등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내달 6일·10일 각각 백종헌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만찬이 예정돼 있으나, 당선인 사이에서 회동 일정이 늦다는 의견이 많아 조기 만남을 추진했다.

김희정 당선인은 28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총선에서 부산시민분들이 국민의힘에 많은 표를 몰아줘 저희 모두가 국회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준 만큼 중앙정치 무대에서도 부산 의원들이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21대 회기 내 부산글로벌허브특별법과 산은법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두 법안이 이번에 통과되지 못하면 22대 국회에서 부산 당선인 공동으로 재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선인들은 부산 발전을 위해서 17개 상임위를 고르게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상임위별로 각 의원이 국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미리 교감, 상임위가 겹치지 않도록 교통정리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희망 상임위가 겹칠 때 선수에 따라 우선 순위를 두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인들은 29일 국회에서 열리는 3차 당선자 총회를 마친 뒤 별도의 티타임을 갖고 본인이 희망하는 상임위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박수영 의원은 이날 “부산 당선인들이 자발적으로 상임위를 고르게 배분하기로 합의한 만큼 결과에 대해 원내 지도부도 받아들이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조경태·김도읍 의원의 당내 역할론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한 참석자는 차기 원내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김 의원을 향해 “당이 어려울 때 중진으로서 역할을 해야 되지 않겠나”라며 내달 3일 열릴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권유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고심 끝에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차기 비대위원장 후보와 관련, 당선인들은 조 의원에게도 역할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당이 요청하면 비대위원장직을 수용해 당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회동에서) 밝혔다”고 이날 말했다.

이 밖에도 당선인들은 정기모임 추진,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선출 문제, 대통령실과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차기 시당위원장 후보군으로는 정동만 김미애 이성권 박수영 의원 등이 거론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5. 5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6. 6“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7. 7‘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8. 8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9. 9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0. 10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4. 4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5. 5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6. 6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7. 7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8. 8[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9. 9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3. 3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4. 4[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인프라도 지원할 것”
  5. 5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6. 6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7. 7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8. 8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9. 9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0. 10[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5. 5‘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6. 6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9. 9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10. 10[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